한달에 한번 머리는 짤라야되니 미용실은 가는데
사람 많은 대학가, 번화가 미용실은 가본지가 5년은 된듯.

창피해서 항상 어디 동네 아줌마들 다니는 미용실 찾아 다니고
손님없는지 확인하고.
너무 슬프네요. 정말 머리 다 삭발하고 절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임..

항상 두피에 열이 많고 붉은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고 가려움증도 있구요
아침에 감고 모자쓰고 나가면 점심때만 지나도 머리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성인줄 알았는데 미용실에선 건성이라고
너무 세정력 강한건 안좋다고 하는데
제가 건성일까요?

지루성인데 건성일수도 있나요?
머리카락은 갈수록 가늘어지고 미용실 한번갈때마다 탈모소리 너무 듣기도 싫고
미치것네요

지금 리바이보젠 니옥신 쓰고있는데 이게 저한테 맞는 샴푸인지 궁금합니다.
프로페시아 먹은 지 3년됐는데 변한건 없고..
이제 곧 사회에 진출하는데 제 인생은 이제 시작인데
머리는 이제 끝인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