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전 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항암 치료를 받으면 머리가 2~3일만에 한번에 다 빠져버립니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7~8개월지나면 다시 머리카락이 나기시작해고 이제 1년 3개월정도 됐는데
아~ 다시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기 시작하네요..
급한대로 이곳저곳 질문도해보고 병원도 찾아가보고했습니다. 처음간 병원은 지루성 피부염으로인한 탈모라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다른 병원을 가 봤는데 두피상태가 지루성 피부염은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 머리게 뽀드락지같은게 하나도 없고
머리도 심하게 간지럽지도 안하구요....

그래서 요근래 심한 스트레스나 수술받은적이 있나고해서 항암수술하고 치료한적있다고 하니 휴지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일시에 다 빠져버려 비슷한 시간에 같이 났다고 하면 휴지기가 이렇게 두발 전체적으로 같이 올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휴지기 탈모라면 얼마나 오랬동안 지속되며, 조금이나마 아까우 머리카락을 구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직 젊은데...왜 저에게는 이런 몹슬 병이 자꾸 올까요~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