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샤워 후 빠진 머리 수를 세봤습니다.ㅠ

욕조 마개 닫고 샤워 후.. 욕조를 그대로 두고..

스킨, 로션 바르고 머리 말리고 약 바르고..

욕조 보는순간.. 두둥..!

머리카락을 건져봤는데.. 긴 머리카락 모두 건지기도 힘들더군요..; (망으로 걸러보려했지만 망이 안보여서;;)

뭉터기로 최대한 건지고 짧고 얇은 머리카락은 그냥 그대로 흘러보내고..

젖은머리카락들을.. 휴지에 올리고 감싼후.. 드라이기로 말렸습니다.ㅠ

130개정도 빠졌더군요.. ㅠㅠㅠ 아침에 머리 안감고.. 오늘은 하루만 감았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있어서.. 생활하면서는 거의 안빠졌을거같구요;;

그냥 흘러보낸 머리카락까지 합치면 오늘 하루동안 150개 이상 빠진것 같군요.ㅠ

아무리 시험기간이라 잠 부족하고 스트레스 받는다지만...ㅠ 쳇..

그래도.. 위안을 삼자면.. 마이녹실 5% 사용중이라.. 쉐딩이라고 생각을..ㅠ 결국 핑계인가..ㅠ

울쩍한 마음에 또 여기에 하소연을 하게됬네요 ㅠ 너그럽게 받아주세요.ㅋ

PS) 제 탈모형태를 짧게 적자면. 50원크기 원형 탈모반 한개와 그 주위로 숱이 약간 적습니다.
마이녹실,프페,환을 사용중이구요. 사용기간은 딱 3주됬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