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부터 시작된거 같구요..
주저앉기시작하더니 얇아지더니,
삭발을쳤더니 정수리와 머리윗부분?이 확비어있습니다.
깜짝 놀랬지요, 다시 길르면서..고민고민하다 프로페시아 2달째
복용중이구요. 머리가 후두둑빠지고 그런적 한번도 없고여
외가쪽 모두 탈모, 친가쪽 아버지만 탈모(나이가 드시면서)
탈모유전 확실한듯 보이구요..원래 숱도 별로 없었고..그런데..
원래부터가..하루100개 막 이렇게 훅빠지는게 아니고,
서서히서서히 진행된듯한데, 프로페시아 효과있을지도 의문스럽구요..
현재는 머리감고말릴때 좀빠지는거 같은데..20개정도 대부분이 엄청 짧은 머리칼들 입니다.
2센치 내외로, 이러 유전탈모 맞나요, 정수리쪽은 확실히 비어보이구요 주저앉음
머리윗부분도 만지면 머리엄청가늘고, 힘없어서 주저앉고,
옆머리 뒷머리는 무성하구요,...이마는 원래 넓었는데, m자 조금 진행된듯하구요..
유전맞나요, 맞다면 프페를 계속 밀고나갈까요..
솔직히말해서..여자친구 생긴지도 얼마 안됬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헤어질까도 생각중이고..죽고싶단 생각도 들고..돌아버리겠네요 이거.

머리가 빠져서 힘든거보다, 사람을 피하게되고, 자신감을 잃는게 정말 힘이드네요.
어디가서 잘생겼단소리 많이듣고 다녔는데, 요샌 모자없인 돌아다니지도 않네요.
자랑아니고 얼굴이 동안이라서 더 티나고 짜증나네요. 차라리 좀 삭았으면 나이들어보인다 하겠는데
이건뭐 어린나이에 불쌍하단말 들으니..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