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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당신은 거짓말도 못하나요?? 안마시술소 간 신랑..

어쩜 당신은 거짓말도 못하나요?? 안마시술소 간 신랑..

해님꽃

오전에 안마시술소 간 신랑 때문에 글 올렸었죠 ... ㅠㅠ
신랑이p>신랑이 완젼 확신을 시켜주네요..
그래도 10년동안 그런일 한번 없었고 또 그럴사람도 절대 아니라 100% 믿었던 남편이었는데

두아이 아빠로서 짐승만도 못한짓을 했다
지금 내 자신을 나조차 감당하기 힘들다
감당하기 힘들지라도 너가 하자는데로 다 하겠다

요렇게 톡이 왔어요 ㅠㅠ
그래두 믿었는데.......
그짓은 안했을거라 믿었는데....
그냥 안마만 받은거겠지...그것도 용서하기 힘들지만.. 그래 안마만 받았을거야...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안마시술소 간거 떡하니 카드로 긁어서 확인시켜주시고..
어쩜 그리 당신은 계산도 못하나요??
차라리 갈거였으면 모르게나 가지..ㅠㅠ

아까 댓글에 안마시술소 간것도 바람이냐 아니냐 하셨었는데
저는 바람 핀것처럼 확 느껴지네요 ㅠㅠ

이혼할건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10년동안 남편을 믿고 살아온 저로서는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당분간 얼굴 보고 싶지 않다고 나 출근했을때 짐싸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보냈어요

애들 있어서 지금 울지는 못하는데 턱밑까지 뭐가 올라와있어요 ㅠㅠ
챙피해서 누구한테 털어놓을수 있는 고민이 아니네요 ㅠㅠ

  • 꽃달

    말한거는 착한거 같긴한데..내남편이 그랬다고 생각하니..진짜 머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네요.. 한없이 눈물만 나올거 같아요ㅠㅠ
    니가 그랬으니 나도 똑같이 하겠다고 할수 있는일도 아니고..
    힘내서 현명하게 대처하시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힘내세요

  • 튼튼

    저도 아까 글보고 뭐라 할말이없어서 지나갔는데 남편이 이실직고 얘기했다니 억장이 무너지실것같아요ㅠㅠ
    이혼하실생각 없다시니 잊기 힘드시겠지만 빨리잊고 생활이되셨음 좋겠네요~제기준에서도 엄연히 바람인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ㅠㅠ 아이들 봐서 힘내세요~

  • 분홍이

    준비된현금이없었나보네요...님이 카드체크하지않는분이거나... 이번첨 걸린거뿐일거같아요...그전동호회가서 대화하는거보니..회사한기수윗상사나 나이좀많은결혼생활고참한테 회사서 상담한다하더라구요..와잎한테 걸렷다..빌어라..한동안 죽은듯살면된다.. ㅋㅋ다참고 살더라구요,.... 결혼은 누굴위해하는걸까요? 남자들이란...

  • 아잉누님

    근데 현금을 뺀것도 아니고 걸릴거 알면서 왜 보란듯이 카드를 긁었는지.. 그것도 이상하네요..

  • 사람

    명백한 바람입니다
    거짓말안하고 사실을 얘기하는게 더 참혹하네요

  • 흰꽃

    가서 그짓한거 상상만해도 역겨움...
    부인있는데..진짜 미친거 아닌지;;
    다시는 안가도록 철저히 단속하세요;;;

  • 에일린

    완전 동감이네요 ㅠㅠㅠ

  • 마루

    에그...아까 글 읽었었는데...
    남편님 뻔한 거짓말이라도 좀 하시지
    안타깝네요~~~
    마음을 치유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텐데...
    아이들 생각하며 힘들때 속으로 삭이지 마시고
    여기에라도 하소연하세요~~~
    토닥토닥...

  • 매1력적

    어쩌겠어요~
    숫컷의 본능인데~~~
    그래도 거짓말이라도 해줬음했었는데~~
    한편으론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니 맘좀푸세요~~
    진실적인사랑으로 바람피운건 아니니까
    어쩌겠어요~
    속상하셔도 언능 맘 푸시고 다시는 그런곳 가지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하세요~

  • 큰길

    님이 참으셔야죠 애들도 있다면서요 그냥 남편 약점 잡았다 생각하시고 남편한테 큰소리도 좀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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