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강아지 문제로 속상해서 글 올렸다가 남친 아이패드에 제 아이디로 로긴돼 있던것 같아 찜찜해서 글 삭제했어요ㅎㅎ
혹시 덧글 달아주셨던 분들 이 글 본다면 죄송해요ㅠ

쓸데없이 글 길어질까봐 미주알 고주알 전후사정을 적지 않았더니 글이 좀 곡해되어 읽히셨을거에요.
근데 그걸 떠나 덧글들 읽어보며 최근 내 행동 내 행동을 생각해보니 저도 한껏 예민해져서 남친 기분나쁜 소리 많이 해댔던덧 같아요.

천천히 이성적으로 짚어보니 내가 했던 실수들도 여러가지 떠올라 새삼 미안해지네요...
내가 그렇게 화내고 가버려도 걱정하는 문자 보내줬었는데 전 다 씹고 전화도 꺼버렸거든요.

요즘 강아지땜에 밤에 잠이 안올지경으로 너무 예민해져있었는데 좀 더 맘을 둥글둥글 써서 남친에게도 어른들께도 잘해야겠다 싶어요. 덧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