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님들 결혼하고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런 하소연이나 하게되네요ㅜㅜ
너무속상해서 여기에 풀어봅니다ㅜㅜ
전 이제 결혼5개월차 주부입니다
결혼당시 시댁이고 친정이고 넉넉치못해 저희가 알아서 다 했어요...그와중에도 시댁이 시골이라 예단까지 다 챙겼습니다
그걸 신경쓰지도 않고 사실 도움 바라지도않았어요
그런데 요즘 자꾸 속상하고 힘든일이 생기네요

얼마전에 저희가 신혼집을 이사했는데 시어머니생신이랑 날짜가 겹쳤어요...이사도와주신다는 명목으로 저희집에 시동생이랑 같이오셨네요
그때어머님이 35만원주셨어요...그리고 신랑이 신혼집에 꼭 필요한것필요한것도 아닌데 사겠다고 떼를쓰길래 안된다고했더니 어머님께서 본인이 해주겠다고하셨고 그게 13만원정도입니다.
그러자 시동생이 뭘 엄마가 다 해주냐며 짜증을 부리네요...하...
저희부모님도 살림살이며 티비며 이사간다고 도와주셨지만 제동생은 암말안합니다
게다가 제가 그정신없는와중에 혼자 집에들어와3시간~4시간걸려 생신상봤어요
그랬더니 들어오자마자 산거아니가~합니다...

그리고어제 서울에 볼일있다며 시동생이 저희집에왔는데
또 투덜대길래
제가 신랑한테 한소리했더니 신랑이 따로 이야기했나보더라구요...형수도 니 신경쓰는데 그런식으로 투덜대지말라고
근데...제가 보지말았어야할 시동생톡을 봐버렸어요
신경쓰는사람이 지난번 이사때 시부모님 오셨는데 늦잠잤냡니다
엄마가 그릇다싸고 형수는자고!!
이러네요....근데 저 어머님그릇쌀때 안잤어요
같이 이삿짐꾸렸습니다
이사이틀전에오셔서 이틀을 주무셨는데 첫날은7시에 아침차렸구요
그날저녁에 생일상차렸습니다
그전날 다들 피곤했으니 다음날은 늦게까지자고 아점 밖에서먹자길래 9시알람했는데 제가 꺼버리고 열시에 일어났습니다 그건 제잘못이죠
하지만 제가 일어났을때 부모님도 막 일어나셨고 어머님 그릇싸실때 전 옷싸고있었습니다
시동생은 어째서 저런 왜곡된 기억을갖고 저를 욕할까요...
정말 황당합니다...제가 어째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