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 났는데,
친구가 예전 제 남친 싸이 다이어리가 뭔가 의미심장 하다는거에요
그래서 출근길에 핸드폰으로 바로 들어가 봤는데

생각할수록 생각난다..
술에취해 어지러워도..
더욱또렷해진다.
꼭성공해야지..
성공해서...

이렇게 써있더라구요,몇일전에 카톡사진으로 여자친구 생긴것도 확인한상황이라 그냥 아 뭔가 힘든가보다
생각하고 몇일전부터 발신번호표시제한표시제한 전화가 몇통 떠있길래 혹시나 해서 확인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새벽 2:21경에 전화가 한통 와있더라구요ㅠㅠ
저는 일부러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오는 전화들은 벨소리 안울리게 해놔서 뭣도 모르고 잠만 쿨쿨 잤는데
혹시 예전에 만났던 제 남자친구가 건게 맞을까요????????
아..........정말 저한테 잘해줬던 그앤데,이미 상황은 쫑난거잖아요;
이제와서 뭘.................전 그렇게 생각해요.
아님 자신있게 전화해서 만나자 해서 딱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던가 애매모호한 이런 태도.......
암튼,저는 지금 제 옆에 있는 남자친구한테 미안한짓 하지 않을래요 ㅎㅎ
하지만 오늘 하루 기분이 묘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