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방 좋은 마눌님 만난겁니다. 이것만 기억하심.

그렇군요ㅡㅜ 여성분들 이제야 이해가갑니다 ㅠㅠ

결혼하면 아무래도 친정보단 시댁을 먼저 챙기게 되더라구여.
명절때도 시댁부터 가게되고, 김장부터 제사 등등 소소한 가족행사도 시댁 먼저 챙겨야하고..
그래서 결혼할때 되면 왠지 친정부모님께 죄송하고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맘이 생깁니다.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게 여자들의 마음 이랍니다. 이때까지 키워주신데에 대한 보답이랄까? 부모님이 넉넉하게 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주고싶은 거예요~ 여자들도 경제력이 있다보니 결혼자금 모아두고 남으면 부모님께 드리고픈 거지요~ ^ㅡ^ 여자분 맘이 참 좋으신거 같음 ㅋㅋ

저도 결혼 전까지는 월급 용돈 빼고 다 드렸어요..
결혼하면서 더 받아나왔지요..ㅋ
부모님 드리는 돈은 다시 자기한테 돌아와요..특히 친정에 드리는 돈은 더욱~

빙고~ㅋㅋ

아마도.. 남자들이 가장이라 가정을 먼저 챙기기때문이 아닐까요?...^^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우리 부모님 하신 말이 기억나네요...\아들 셋 길러봤자 남는거 하나 없더라....\^^;

요즘 이런 효녀들이 많아용,,,나쁜건 아니지만 크게 어머님이 기울지 않는 이상 자신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부모님 도와드리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남편분들이 많으시던데요...

나중엔...........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읍써용...

의논하셔서 적당하게 하심이 서로에게 상처가 안될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만 부모님께 잘해드려야지..효도해야지 하는 부분을 실천하신 분이시군요..물론 돈이 효도의 길이라고 할순 없지만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