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후반되어가는데..
요즘들어 친구들에대한 회의가드네요
간단하게얘기하자면..
1)저는생일챙겨주는데(선물까지) 내생일에 상대방은문자한통없는친구
2)오랜만에만났는데 (저까지 3명이서) 2명이서로자기들아는얘기만하는친구.. 그게뭔데?무슨일인데?라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것도 한두번이지...ㅠ저에대한배려가전혀없네요..일부러그러는거같기도하고..
3)만나면 돈안쓰고 돈안가져왔다며빌붙는친구 남자한텐선물막사주면서..ㅠ(이친구랑은연락끊었네요)
4)꼭내가연락해야만 연락하는친구..
5)내가잘나갈때만 옆에있어족에있어주는친구..(슬플때옆에서있어줘야,,내가아무것도아니어도옆에있어줘야 친구아닐까요?)

지금생각나는건이정도네요... 막상이런걸로 싸우기도애매하구요..
그냥하나둘연락을끊자니 너무좋았던친구들인데..이런생각들고
저를무시해서그런걸까요?아니면 표현못하는제가 소심한걸까요?ㅠ
아님다들친구들이 이러나요? 저는 아무리친해도 조심조심행동하고 노력하는데말이죠..
저런친구들은 그냥 저도 맘닫고 대충시간이나보내며 지내야할까요 ? 성격상 표정이 겉으로잘드러나서 제가불편한게다보일텐데..
어휴 어릴땐 정말많다고생각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지금은 전화번호부로따져보니 그런진정한좋은친구들은 5손가락에꼽을정도네요...
결혼하면 더 친구들물갈이?가된다고하던데...
여러분들은어떠신가요??ㅠ 인생선배님들조언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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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더쓰자면 각자공유되는것이 있기에 친해졌는데 서로 다른사회생활을하다보니 그것들이 점점멀어져만가는거같아요..
서로다른세상에있으니 생각하는것도다르겠지.. 나는그친구한테좋은친구였는가?라고생각해보며 이해해보려하지만
그래도서운한건어쩔수가없네요..
다들그렇게들많이생각하시네요
근데막상친구들은 너무잘지내보이고 나만서운한거같고 꽁해있는거같고그래요,,,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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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매몰차게끊어버리자니 앞으로 새로운친구를 또 깊게사귈수있을까? 그러기엔나이가너무많은것은아닌가 이런생각때문에 이친구들을 더 놓지못한것도있었나봐요 구관이명관이라며..
제가서운해서 연락을안하면 왜연락을안하냐며 오히려 저한테 뭐라합니다 ;나참서운한걸 하나하나말할수도없고말이죠 이런상황이반복되니까 정말 지치네요
싸운거라면 차라리 화해하고풀면그만인일인데 이건뭐 싸운것도아니고..인간관계참어렵네요
저와비슷한상황이신분들도 모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