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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남편이 이름 부르는게 정상 인가요 ?

시누이 남편이 이름 부르는게 정상 인가요 ?

날샘

남편한테 누나가 있는데, 저한테는 손위 시누이 입니다.

저흰 결혼했고, 그 시누이 내외는 결혼전인데, 곧 결혼 합니다.

나이가 좀 많으세요.

시누이랑도 차이가 나는데, 저랑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처음 만났을땐 그럭저럭 인사도 하고 그러더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그때부터 제 이름을 그냥 부르더라구요.

친척 오빠나 싶을 정도로... 친척 오빠도 이렇게는 안할겁니다.

뭐 몇년 알고 지내서 결혼을 하는거면 그간 친해지고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뉘?있겠다 싶지만

만난지도 얼마 안 된대다가 전 결혼하기 직전 이였고, 관계상으로도 나이는 제가 훨씬 어리지만...사회 생활 할 때 나이 어리고 많은걸 떠나서 불편한 관계거나 친해져도 섣불리 반말은 안하지 않나요 ?

시누이는 그래도 직접적으로 남편의 누나이고 그래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시누이 남편은 서로 불편하고 이목저목 편한 관계는아니지 않나요 ?남편과 저희 부모님은 나이가 많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니 그냥 이해하라지만...

이걸 1년이상 이렇게 지내니까 이젠 얼굴이 보기 싫을 정도 입니다.이름 부르고, 반말 하고...

제가 뭐 대단한 대우를 바라는게 아닙니다.최소한 사람과 사람이 만났으면 예의를 지키는게 맞지 않아요 ?

엄청 친한 사이가 아닌이상...

그리고 제가 참느라 말은 안했지만, 그동안 티도 많이 냈거든요.

솔직히 진짜 말도 섞기도 싫고 보기도 싫습니다.안 그래도 결혼하고 나서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는거 많고, 힘든일도 양가에 말도 안하고 혼자 다 헤쳐 나가느라

결혼하고 잃은게 너무 많은데...언제까지 참아야 될 지 모르겠네요.방금 같이 있는 지인분께 여쭤보았는데(이 분은 시누이가 2명임) 시누이 남편이 존대말 하냐고 물어보니까

저한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반말하면 안 되는 거라고...왜 저한텐 이런 기본, 상식조차 지켜지지 않은 곳에 떨어진 걸까요...ㅠㅠ

이거 말고도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이제 더이상 참을수가 없네요...

지금 굉장히 불안정하고 정신적으로 공황상태인 것 같아요.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오랜만에 글 남겨 봅니다...

  • 우수리

    못배운거 티내나...;; 어디서 이름 부르고 반말...어이없네요~ 그걸 보고만 있는 사람들도 다 이상해요;

  • 외국녀

    제가 융통성이 제로인 것도 아니고, 진짜 몇년간 알고 지내다가 결혼 하시는거면...친분이 쌓였으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야기 해서 들을 사람 같은 융통성이 있었으면 진작 이야기 했을 겁니다.
    아마 나이도 어리면서 버릇 없다고 할 것 같은데요.
    이건 나이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기본인 문제 인데...

  • 구슬

    얼마나 어른이길래 그런답니까? 저희외숙모 고작 저보다 여섯살위에요 그런데도 저희 아빠는
    외숙모를 단 한번도 이름으로 부르신적이 없으세요
    처남한테는 그럴 수 있긴한데 처남댁한테 그러는건 개념이 없는거죠
    어른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개념이 없으면 어른도 나이는 날로 먹은 가짜어른이죠

  • 지존

    처남한텐 이름 부를 수 있죠..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처남댁한텐;;; 이름 부름 안되죠;;;;ㅡ.ㅡ
    저흰 시누 남편이 어려서 그런지. 저희 신랑한테도 함부로 말 못하던데;;;
    함부로 말햇음 저한테 잡아먹혔을거에요;;ㅡ.ㅡ

  • 셋삥

    근데 더 막장은 제 남편한테도 이름 불러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남편은 어차피 말해봤자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인 사람이라(어른한테 어디서 감히 이런 스타일)
    그냥 아무말 안 한답니다.
    그럼 자기는 누나 남편이니까 그럴수 있다 쳐요,
    나는 무슨 죄인지......남편은 그냥 저한테 터뜨리라고만 하네요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참

  • 피네

    333333333

  • 데이비드

    22222

  • 소율

    남편한테 말하세요. 결혼하면 어른이 되는거고. 어른이 되면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야하는거라고..
    내가 내입으로 호칭을 바꿔달라고, 존대를 해달라고 하는건 좀 웃기니까 당신이 말해달라고...
    자형.. 이제 결혼도 했는데, 이사람 호칭이랑 말투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싫다고 하면 자형 몰상식했군여 하하하 ㅡ.ㅡ;; 이런 표정 지으면서; 정색;
    아 진짜 내일도 아닌데 몰입되고 성질이 나네요;;;

  • 지존

    그동안은 나하나만 그냥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참아 왔는데, 결혼하고 나서 잃은게 너무 많고
    요즘 정신적으로도 공황 상태에 정신병 걸려서 이상행동도 보이고 그래서...
    이젠 더이상 참을수가 없네요.
    저도 원래 성격은 직설적인데... 남편이랑 저희 부모님 생각하며 아무말 안하고 그냥 표정으로만
    말하고, 최대한 시댁 자리 안 가려고 노력 했는데...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네요...이제는

  • 화가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렇게 말하면......
    몰상식하네요 라고 대놓고 말해요...ㅡ.ㅡ
    어디서 몰상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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