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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남편과의 복합적 문제로 우울증온 동생..현명한 해결방법 없을까요?

시댁과 남편과의 복합적 문제로 우울증온 동생..현명한 해결방법 없을까요?

미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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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자면 넘 긴대요 친한 동생입니다
임신으로 인해 결혼하게 됐고..3년여만에 몇달전 늦은 결혼식도 했구요
솔직히 저 결혼전에 무지 말렸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한다는것도 미덥지 않았지만 남자가 참 아니었거든요
근데 그게 말린다고 됩니까 ..결국 시골가서 부모님 인사드리고 살기시작했어요....근데 잘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기 시작하고부터 삐걱거리고 아기 낳고 나서도 내내 이혼한다는 말만 수도 없이 들었어요
몇번 짐싸서 나오기도 했죠..뭐 이혼이 쉽나요..

결정적으로 남자가 또 답이 없어요 한살 연하인데 20대젊은 나이에 아빠가 되어서 그런지 책임감도 별로..아이랑 잘 놀아주는것도 없고, 가정적이지도 않고 게다가 화나면 집안물건 때려부수고 폭력도 몇번있었고ㅠㅠ 폭력을 말했떠니 시부모님 걔가 그냥 때렸겠냐..대충 감이 오시죠..그런분들입니다
한마디로 넘넘 무식하고..참 답없는 사람들이죠
나이도 젊어요 시엄니 아직 40대고 시압쥐 50대중반...농사만 짓고 사시는데 욕심많고 하여튼 여러모로 말하려면 입아픈 분들입니다
신랑은 거기다 효자에 효자...무조건 부모님 말은 오케이..부인말은 노...
사주를 보러 갔떠니 둘은 헤어지기 힘든 사주라고 했답니다 ...
제가 봐도 말은 사네 못사네 해도 이혼 말이 쉽지..특히 동생은 하기 힘든듯 해요

여차저차 다시 마음먹고 결혼식 이후로 조금씩 신랑도 노력하는듯 하더니 하여튼 여느떄와 다르게 잘 지내는듯 하더라구요
근데 결혼초부터 시골 집에 일주일에 한번씩 아주 꼬박꼬박 갔습니다
넘 힘들어서 직장을 가지고 좀 안갈려고 했으니 시부모님 눈도 꿈쩍안하고 무조건 오라고 합니다
아이 낞낳고 나서는 손주 보고 싶다고 하루도 빠짐없이 주말마다 안갈수가 없었죠
농사지으시니 가서 밥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해야하구요
이제는 자기도 그렇게 못살겠따고 2주에 한번씩 가는걸로 하던지 날을 정해서 가자 했죠
신랑도 동의를 했고....근데 말만 동의하고 부모님이 전화해서 오라하면 무조건적으로 주말에 갑니다

오늘은 그러네요
종교를 가져서 일욜마다 성당간다하고 안가야겠따고...
밤새 고민했는데 그 방법이 제 좋을것 같다고...
근데 또 친정오빠한테 얘기했더니 한집에 두종교 안된다고 다니지 말라고 차라리 둘째를 가지라고 했다네여
지 종교 가지는데 그걸 또 오빠한테는 왜 얘기했는지 참...
그러더니 종교도 힘들것 같다고...
도대체 어째야 하냐고..어찌해야 시댁에 좀 안갈수 있겠냐고
신랑이 중간에서 잘 해주면 참 좋을텐데 그넘이 그런넘이 아니라서요....
하여튼 보고 있음 저러고 왜 살까....싶기도 하지만 ,,,부부란게 저런건가 아이란게 저런건가...
이혼도 용기가 있어야 하나봅니다
요즘 누가 맞고 사냐 하지만 그 젊은 나이에도 맞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둘이 같이 난타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남자힘을 당합니까 여자가...
아주 생각할수도 치가 떨리는 넘입니다
하지만 제가 중간에서 뭐라 말할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이젠 포기하고 그냥 들어만 줍니다
그래서 저보고 나 잘가는 사이트에 글좀 올려달랍니다
좀 현명하게 이 위기를 잘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어찌 좀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씩 안 가는 방법은 없는지...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죽을것 같답니다
시댁 생각만 해도 죽을것 같다구요.....

  • 한내

    설득이 전혀 안되는 신랑이라...중간에서 적당히만 해줘도 얼마나 이쁠까요 정말..왜 그걸 못하나몰라요 20댄데..20대들 할말 안할말 잘하는 사람은 잘만 하더만,,,하여튼 나이는 어리고 생각은 완전 고리타분이예요

  • 아리솔

    저희 시댁에서도 한주는 시댁 그 담주는 울집 이케 매주 같이 집에서 식사하자는거예요 ...
    전 요리를 잘 못하거던요 은근 스트레스 받을꺼 같아서..
    당장 신랑한테 난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고하니
    신랑이 교묘하게 딴일로 시부모님과 다툴때 그얘기도 꺼내서
    매주 같이 식사를 어떻게 하냐면서,,,제가 시킨 마냥 옆에있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래도 해결되어서 한결 후련했어요~
    저흰 시댁이 오분거리라 그냥 간간히 오고가고하며 들려요..
    며느리가 말하느니

  • 하예진

    주말에 일을 하면 또 애를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요 시댁에 신랑이랑 애만 간다고 해도 다들 농사땜에 바쁘셔서 애를 또 직접 보진 못한다는것..한마디로 애델꼬 와서 옆에 놀게 하고 일하는동안 며느리는 밥하고 살림좀 하라는거죠 자기들이야 일석이조니까,..

  • Elfin

    죽도록 싸우는게 최선인걸까요..저두 몇번 개기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 답이 없다네요 그래서 아예 뺴도박도 못하는 핑계를 댈려고 종교나 가질려고 한건데 그것도 힘들듯...

  • 에다

    이건 뭐 방법이 없네요.
    신랑이랑 애만 보내고, 부모님이 난리치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마시고,
    신랑과는, 난 2주에 한번씩 내려간다고 합의했다. 라던지 죽도록 싸우는 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안된다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그냥 본인이 포기하던지, 이혼을 하던지 밖에 없죠.

    솔직히 저 경우는 처음부터 길들여야 하는데,
    본인이 좀 더 여우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좀 힘들어보이네요.

  • 난슬

    손에 꼽을 정도지만 일이 있어 못간다고 지가 직접 말하고 안간적 있었어요 ..근데 이제 그것도 지겹다는 거죠 지가 맨날 이야기하니 시부모가 며느리를 더 싫어라한다는거...

  • 별솔

    신경을 안쓸수 없는 자매같은 동생이라서요..저도 저꼴로 하고도 사는거 보면 뭔가 좋은게 있겠지 생각도 하지만 솔직히 정말 좋은마음으로 사는건 아닌것 같애요 시시콜콜 얘기다하는데 들어보면 정말 마음은 떠난지 오래예요..근데 참 희안하죠 그렇게 사네요 ㅠㅠ

  • 우람늘

    친구일이니 신경쓰지 마세요...그래도 좋으니 사는거라 생각해요..
    자기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 맑은

    그렇게도 해봤어요 신랑이랑 애만 보내기도 했죠..손에 꼽을정도지만..근데 안오면 또 난리난리니..마음을 확 먹고 싸우는수밖에 없는데 그게 또 쉽지 않으니 저러고 있겠쬬...나름 고민해서 이 위기를 이겨낼려고 하는것 같은데 딱히 방법이 없다는 ㅠㅠ

  • 이룩

    시댁에 안가는 방법은 싸워서 이겨야겠군요
    어차피 이혼안하실것 같고 시댁에서 오라하면 못간다고 힘들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남편하고 그걸로 싸우게 되면 애기하고 남편만 가라고 하세요
    그냥 단순하게 내가 죽게 생겼는데 남신경 쓰겠습니까 그냥 막나가는 상식이하의 사람들이니 님 아는동생도 똑같이 막나가라고 하세요 그냥 싸워서 이기는 방법 단한가지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꼭 싸워서 이기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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