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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려고 하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퇴사하려고 하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민들레

안녕하세요~
제가요몇달동안 고민인게 있어서.
결혼한지 6개월됐구요. 나이는 30대초반이에요~<이에요~
회사에 입사한지는 일주일만 있으면 4년을 꽉채우게 되네요.
금방관둘줄 알았던 이곳에서 벌써 4년을 꽉채워일하다니..

이번년도에 해외 이민준비하면서 관둘까 생각중인데요.
남편은 프리랜서고 한국에서 자기가 해보고싶은 일에 면접이 들어와 붙으면 당분간 이민미루고 그냥 한국에서 있어야하는 상황이에요.

그러면서 저보러 이민을가게되면 어차피 관둬야하고, 한국에 안정적인 직장이생기면 월고정수입및 프리랜서로 버는돈이 2배가 되서 수입 충분하니 관두라고 하는데....왜이렇게 관두는거에 미련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주변사람들이 만류해서 그런가..귀가팔랑거려요 ㅠㅠ이일 하면서 엄청 많이울고 피부뒤집어지고힘들어하고 그랬었는데..
사람한테 질리기도하고...이중적인 모습들에 소름돋기도하고...요며칠 안바쁘지만 언제또 바빠질지도 모르는게 이일이고...시키는일은 더 많아지면서 월급도 안주려고 점점 혜택줄이고있고..이번년도엔 보너스도안나왔네-_- 시키는일은 더 많아지는데 왜 관둘꺼라는말이 이렇게 쉽게 나오질 않을까요.
나름 대기업이라 눈치안보고 연차쓸수있고 육아+출산휴직도 합쳐서 1년3개월이라 그거하나보고 여태까지 버텼는데아깝기도하고 ㅋㅋㅋ시어머님까지나서서 오래 고생했으니 이제그만 쉬라고..(20살때부터 학자금대출받아서 제가갚고알바및 학업병행하면서 부모님께 손안벌림)
수입이 적어지긴하지만 니남편이 알아서 할일이라고 애낳으면 더 못쉬니 지금밖에 기회없다고 걱정말고 쉬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저보러 관두라고해줘도 못관두는 등신이래요. 제가생각해도 저 지x같네요 ㅠㅠ
저 왜이렇게 고민하는거죠. 뭐가 아쉽다고 회사에 미운정이라도 붙은걸까요
빨리 저 관두라고 시원하게 한마디좀 해주세요!!!!!

  • 하늘

    특별한 이유없이 노는거보단 일하는게 나아요
    전 출산후 12년의 사회생활 접었더니, 회사다닐땐 그렇게 때려치고 싶었는데 지금은 회사 다니고 싶네요
    육아보단 회사일이 더 쉬운거 같아요 ㅠ

  • 해길

    회사에 미련있는이유는 육아+출산휴가라서 ..그걸 기다리기엔 제가 더스트레스받을거같아요~ 관두기로 결정했어요~! 조언감사해요 ㅋ

  • 나미

    남편 면접 결과나면 관두세요 아님 애생김 관두시든지요 당장에 관둘이유가 특별히잇으신지 진짜 회사다니기 싫은게 아니라면 노는거보단 일하는게 좋지않을까요?

  • SweetChoco

    전 애도 없어서 애기낳기전가지 마음껏 제시간가지려구요 ㅎㅎㅎ

  • 민들레

    지금 아기낳았구 출산휴가중이예요. 복직하고 한달뒤 퇴사구요. 넘좋아요. 빨리 관두고 집에서 아기돌보는데에 전념하고싶어요.

  • 조히

    ㅋㅋㅋㅋ신남이 보여요 ㅋㅋㅋㅋ

  • 훌걸이

    아 저는 애낳고 그만두는데 완전 신나는데 ㅎㅎ 재밌게 육아랑 살림하려구요. 넘 신나요~^^

  • 깜찏한그1녀

    그러게요 월급쥐꼬린데 왤케 미련이 많을까요 ㅠㅠ

  • 떠나간그놈

    시원하게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데...저도 4년반 다닌 회사 못그만두고 있는 한사람이라 ㅠㅠ아 공감이 너무 가요ㅠㅠ 화이팅! 꼭 그만두시길 바래요 ㅠㅠ

  • 일본어못해요

    그쳐? 이제그만 놓아줘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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