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제껏 당하고살았다네요 참 이얘기들으니 씁쓸해요 결혼하고6년동안 새차두번이나사면서 차도 바꾸고 전세살면서 2/3는 전세자금대출로 살면서ㅈ차는 그랜져로 바꾸는남자 저 둘째 가지고 애낳기ㄷ두달전 저몰래 큰형 보증섰다가 제가 천만원 대출받아 갚아줬죠 애낳고 산후조리원 가고싶었지만 큰애땜에 산후도우미로 하고싶었지만 엄마형편이어려우니 엄마에게 백만원드리기로하고 엄마가 저희집에서 해주셨어요 그동안 목욕물 두번만 버려주고 나머진 엄마가 목욕물 방으로 나르고 버리며 씻기고 저녁엔 야근근무날빼고는 축구모임 술모임 그렇게 한달이지나 저녁한끼 제대로 대접도 못하고 가셨지요 한달지나 제가 애기보고 청소하는동안 야간근?야간근무 끝나면 잠자기 바쁘고 저녁엔 또약속 ...모유먹인다고 수시로젖물리면서 큰애씻겨서 유치원차 보내기까지도 내몫 축구하다가 다쳐 병가3주동안 둘아이의 육아도 내몫 ....둘째백일엔 동생네가족과 엄마가 와서 간단히 상차려밥먹고는 축구한다고 나가는 이남자 자기는 잘못이없다며 오히려큰소리 난 우리가족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했지만 말도 못하고 엄마는 육아며 집안일이며 다하는제가 늘 안쓰러워 오실때마다 과일이며 반찬이며 먹을거사다가 냉장고에 채워주고 가셨어요 시댁은 저 둘째낳고 백일지나서야 애기보러오고 어머닌 집에 호박이굴러다녀도 하나도안주시는 분... 저희아빠 차가15년이넘은자가용이에요 정말 폐차수준이지만 형편이안되니 아직도 못바꾸고계세요 차바꿔주고싶다고하니 방법을생각해본다네요 자기차는 방법생각도없이 바꿔놓고서는 그방법은 몇년째생각하는지 어제 심하게싸웠어요 정말 그동안쌓인거 다 얘기했더니 막말하는제가 싫고 당하고살기 싫대요 제가 욕한것도아니고 ...그저서운함에 화가나서 쌓인거 얘기한건데말이죠 부부상담하자니 그걸왜하냐고해요 제맘을 이해한다면 왜이런생각까지했을까 뒤돌아볼만도한데말이죠 결혼하고도 늘 맞벌이였고 지금은 휴직중이에요 애낳고휴직하니 돈 조금 벌어와서그런가 문득 제가돈벌이였나란 생각도 들고 ...저보고 남들에게 물어보래요 누가 당하고사는건지 이제껏둘째 목욕한번안시켜주고 로션한번도 안발라줬으면서 둘째 이제9개월이에요 목욕시키고오몁 밥먹은 상은그대로고 개콘이나 보고앉아있는 남편 둘째가 딸인데 여자애라 목욕시키기가 무섭대요 그렇다고 큰애 아들 목욕시켜준것도 몇달안돼요 너무힘들어 한번 소리질렀더니 그후론 큰애는 간간히 시켜주더라구요 너무화가나서 두서없이 적었어요 정말 이제 헤어질까봐요 당하고산다니 더이상할말이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