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명절 에휴..
영빈이
임신 17주입니다.
입덧도 아직이구요.
어제 남편과 명절 얘기가 나왔는데 고민이네요.
: 12pt>저희집 서울, 시댁은 부산, 친정은 인천입니다.
결혼 후 첫 명절이라 가긴 가야하는데 남편이 KTX표도 안끊어놨네요.;;새벽에 운전해서 갈거라고;;
임신해서 차 오래못타는거 뻔히 알면서 그랬냐고 짜증냈네요;;
표 다시 알아본다고 하긴 하는데 암표도 없는 마당에 포기해야겠죠? ㅜㅜ
첫 명절이라 여기저기 인사 다 드려야한다고 해서 7일도착해서 추석날 자고 담날이나 올라오자고 말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리집은 안가냐고 명절 다끝나고 갈거냐고제가 또 큰소리 쳤네요. 아차 싶었는지 그러고 찍소리못하긴 했지만 결국 성묘땜에 6일에 가서8일 추석날 아침 차례 지내자마자 오는걸로 잠정 합의 봤어요.
근데 성묘길도 진주라 부산에서 2시간 정도 가야하고 좀 걸어야 하는데 요즘 좀 오래 서있어도 허리도 아프고 배도 당기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또 하나는 입덧땜에 오만 냄새가 너무 싫은데시댁가서 일도와드리기는 커녕 버틸일도 걱정이구요. ㅠㅠ
남편은 일단 상황보고 행동하자는데 시어머니께 입덧땜에 힘들다고먼저 말씀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일하시 싫어서 꾀부리는 며느리같아 보일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
복장은 어떻게 하시나요?
한복 챙겨가서 입어야 하나요?
아..명절 휴일이 손꼽아 기다려졌던 때가 얼마전인데 결혼하니 너무 다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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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전 입덧때매 차 오래 못타겠던데 ㅜㅜ 아 힘드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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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저흰 남푠이 길 잘 알기도하고 그나마 덜 막히는시간에 출발해 평소보다는 막히지만 그렇게 미칠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맨날뉴스에 엄청막히길래 그런걸 상상했는데 그정도아니라 갈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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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자차..근데 차막히는거 너무 싫어서 벌써부터 지치는데 어느것도 쉽지 않네요; 일단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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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녀
오히려 자차가 편해요... 저흰 무조건 자차로 가요
입덧때문에 그렇긴하나 그주수면 그래도 장거리움직여도 괜찮을주수로 알고있어요. .저도 임신동안 자쥬 장거리이동하고 이번 명절은 36주쯤 되는데 갑니다
가서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적당히 움직이세요
그리고 다들 몇일자고 당일날 친정가고 한답니다 -
큰아
아..입덧하시는데 전국일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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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길
저도지금 임신14주..
입덧 아직이고 큰애도 있어요
우리집 수원..시댁 청양..친정 거제도...
신랑은 휴가잡고 연휴 일주일 토일까지 다끼면 며칠..
시댁 친정 찍고 해안도로타고 강원도까지 갔다 오는 전국일주아닌일주 계획짜고 있어요ㅜ -
뿌닝
글 읽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실거같아서요~^^
네이버에서 태교닷컴 검색해보세요 ㅎㅎ -
난길
아 지금 표 구할 수 있나보네요? 암튼 제가 입덧땜에 음식냄새만 나면 방문닫고 못나오는 수준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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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별
ktx 표 다끊을수있어요 남편이랑 따로 앉아야되서그렇지 저희도 시댁부산 그렇게왔다갔다해요~ 저도 20주차 이번에도 그렇게할려구요~ 임신했는데 시댁가야하나요 라는 모아 글이 젤우낀거같애여 물론 입덧땜에 고생중이면 상황이다르겠죠 그러면 저도 양해구하고 안갈지도..
근데 17주차시면 차타고 장거리 괜찮대요 해외 태교여행도 가는 안전한 시기인데여뭐 -
핫보라
그러게요 저희 친정어머닌 저희 새언니 암것도 안시켰는데 첫 명절이라 어떨지 감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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