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놓아줘야하나 고민이에요..
차분
임신 35주차 결혼 1년 넘은 부부에요
시댁은 1시간30분거리에 사시구요
시아버지는 편찮으셔서 시댁근처 병원에서
오랜기간 입원중이세요
시어머니 혼자계시고 시누가 근처 사세요
어머님은 50대중반으로 젊으시고 지병도 없으시고
건강하신데 가끔가다 한번씩 남편한테 죽고錤?죽고싶다,외롭다
이런말씀을 하세요
나는 일도 안하고 외롭다시면서
일은 아플까봐 못하신데요.. 시누애기도 일주일동안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도 집에서 심심하고 외롭다시면서
애는 안봐주시더라구요 본인 병날까봐..
작년추석에 임신초기에 감기가 걸려서 남편이 혼자 시댁에
간다고 말했는데 임신이 벼슬이냐고 오라고 호통하셔서
갔다왔는데요~전 가려고 했었는데ㅜ
이번설에는 저는 안와도 되니 남편은 3일동안 같이 있으시겠데요
외롭다시면서.. 저는 물론 시댁에 설전날 갔다가 설날점심먹고
아버님 뵙고 오려했는데 남편을 더 붙잡아 두고 계시고 싶으신것 같아요
그건 뒤로 연휴가 길어서 그렇다고 쳐도
제가 38주에서 39주 되는때 남해안으로 여행을 가자세요
저빼고 남편이랑 둘이..
남편은 같이 가자고 하는데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보호자는 남편인데 친정부모님은 40분거리에
계세요 그렇다고 막달에 보호자는 남편인데
언제까지 부모님께 보호자 역할을 해달라고 하기도 싫은데
참고로 남편 다리 부러져서 철심박는 수술했을때도 시어머니는
차도 있고 운전10년차시고 한데도 열흘지나고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셨어요
엄마로써는 해주시는게 없으면서
제 남편을 어머님 남편으로 생각하시는데
그동안 일주일에 한번 집안 대청소를 남편이 하는건데 남편이 아프니 제 남편이 해야한다면서 24시간 누구 뒤치닥거리 하는것도 없는 시어머님은 안하고 남편이 해왔어요
남편은 저보다는 혼자계신 어머님편이고요
여행도 제가 가지말라고 해도 갈사람인데
남편을 사이에 두고 잡아당기는거 같아요ㅜ
남편이 제일 힘들겠지요ㅠ
제가 놔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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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눈썹
지금그얘기가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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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리한나
모자지간이 아니라 무슨 둘이 연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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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마음 단단하게 드세요 그런 시어머니와 기싸움 장난아닐듯싶네요
이겼다싶을때 틈을보이면 헤짚고 들어오니까 마음꽁꽁 묶어두세요 -
카라
글쓰신것보다 많이힘든신가봐요ㅠ
이혼까지생각하시는거보니...
시어머니의그런행태가 개선될여지가없고 남편또한 님보다 시모가먼저라면 어쩔수없겠죠ㅠ 이혼얘기나오면 남편이정신차릴수도있지않을까요..
어떤결정이나건 님몸과맘 잘추스르시길바래요.
막상 내새끼낳고보면 양육권주는거 쉽지않을꺼예요ㅠ -
빛솔
데려온다 생각마세요 아마도 그쪽에 보내면 시어머니가 백기들확률이더많아요 아님 남편과 이야기해서 남편을 간염보균자로만듭니다 ㅜㅠ 남편분역활이 정말중요하고
이럴지저럴지가운데서 중심못잡는 분이시라면 님도힘들어 집니다 -
횃대비
ㅠ 저도 만약 이혼한다면 양육권은 아이아빠한테 주려고요
회사도 이번달에 그만둬서 제가 키울 능력도 없구요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너무미안해요ㅠ
제가 자리잡으면 데려오고 싶어요 -
바람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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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포텐
현대판 올가미인가요?
듣기만해도 시어머니 진저리 나네요 ㅜㅠ
임신이라 어째요 남편분이랑 잘 이야기해보세요
혼자고민하지말고 진지하게
그리고 어떤결정이나던 아이양육은 그쪽에 일임하세요 -
소윤
외로우신건 이해하는데 막달에 여행은 진짜 이해가 안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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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야
어머님이 이상하네요ㅠ 아ㅠㅠ속상하시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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