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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형님이 이러신가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ㅜ

다른 분들도 형님이 이러신가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ㅜ

그루터기

이제 21개월 첫째랑 50일된 신생아 잇는 주부 입니다
이제 50일만 더 있으면 둘째 백일이 이라고 명절에 갔더니
백일 언제 할거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건 당연히 백일 초대해라는 말이구요
신랑 작은 누나랑 둘이 쿵짝이 얼마나 잘 맞는지.... 두사람이서 같이 모이는걸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 반면에 저랑 큰 형님은 같은 며느리 입장이고 왠만하면 그냥 간단하게하자는 주의 거든요
작은 형님은 어떻게든 일을 크게 벌리고 자기가 시어머니인양 저한테 행동 하세여
이번에도 벌초때 저보고 아직한달도 안된애 데리횡?데리고 오냐고 물어 보질않나??
시댁 2시간 거리거든요 어차피 시댁에선 추석때 당연히 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그 어린애를 데리고 굳이 벌초때 갈 필요 없잖아요
같은 며느리 이면 어머님이나 시누들이 그러면 옆에서 말려야 할 사람이
단체 카톡방에다가 물어 보더라구요 당연히 가지는 않았지만
어머님도 추석때 올거라 생각 하셨는지 저한테 애 데리고 오냐고 물어 보시지도 않았구요

이번에도 추석때 제사 다 지내고 나면 오거든요
작은 형님네가 딸밖이라 친정엄마 제사 지내고 오후에 오세요
항상 저희 보고 자기들 올때까지 가지말고 기다리라고 하고
오자마자 백일 언제냐고? 물어 보길래 모르겟다고 아직 계산 안해봤다고 하니
자기가 11월 1일 토욜이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왜 자기가 백일 계산까지 해서 오는지.... 그것도 하루 틀리게
제가 집에와서 계산해보니 10월 31일 금욜이던데
제가 애도 둘이나 있고 어리고 해서 저 못한다고 햇더니 작은시누(신랑누나)랑 둘이서 해야지 안하면 되냐며
백일 당연히 하긴 할거예요 사람들 초대를 안 할 뿐이지
시댁 식구들 다 모이면 무조건 1박2일인데 저보고 애 둘이 데리고
사람들 초대 하라는 말이 나오는지
첫째도 작은형님이 미리 어머님한테 oo백일에 벚꽃 구경도 할겸 오라고 햇더라구요
전 말도 안 꺼냈는데.... 자기 맘대로
그때 1박2일로 햇었구요
신랑 출근하고 저 혼자서20명 음식 준비하는데 점심때 시누들이랑 어머님 오더니
애들만 두고 자기들은 우리애 옷산다고 나가버리고
그럼 아예 밖에서 점심 먹고 쇼핑하고 울 집에 오든지 점심 시켜주니 먹고 나갔다 온다면서
자기들 애들 초딩들은 두고...
백일 선물이고 뭐고 필요 없고
전 정말 지금은 연년생으로 애 키우면서 정말 힘들땐데
아무리 시댁 식구라지만
자기들도 애 다 키운 사람들이 왜 제 입장은 헤아려 주지를 않고 백일잔치를 하라는건지
첫애때 일하느라 옷도 머리도 엉망인채로 백일상 앞에서 사진 찍고 그래서 사진 쓸만한게 하나도 없어요ㅜ
그래서 이번에 둘째는 그냥 우리 식구끼리만 간단하게 할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또 작은 형님이 말을 꺼내네요
어머님은 식당에서 먹으면 되지 라고 하는데
하룻밤 안 자고 그냥 가실거면 당연히 식당 잡아서 하든지 하죠
그런데 이집 식구들은 당연히 1박2일인데 저녁만 먹고 말것도 아니고 다음날은 식사 안할것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되요
요즘 백일 그렇게 크게 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그럼 백일을 시댁식구들만 하는것도 아니고 저희 친정은 사실 애 키우고 하면서 친정 도움
받지 시댁 도움받는것도 아닌데.....
다들 어떻게 자기들만 생각하는지.....

자꾸 일을 크게 만들려는 형님이 정말 이해가 안되요
2년전인가 그땐 큰형님네가 크게 싸우고 이혼얘기가 오갔나봐요 그러니깐 저보고
형님네 이혼하면 제사는 동서네가 가져가야 한다며 자기는 친정 엄마 제사 지내야 하니..

이런일 말고도 그동안 이것저것 저한테 시어머니처럼 한 행동들도 많구요
사람이 인정 없고 나쁜건 아닌데
자기 방식을 저한테 자꾸 강요 할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이런일 생기면 엄한 신랑 잡고 저혼자 스트레스 받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사실 위로 큰형님이 계시는데 형님도 작은 형님 엄청 싫어 하세요
큰 형님은 결혼하신지 오래 되었고 자기가 윗사람이니 작은 형님 무시할 수 있으니깐 저보단 좀 낫지만
전 아무래도 아랫사람이니.... 꼭 저렇게 같이 만나고 나면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예전에 명절 같이 지낼때는 정말 큰 형님도 작은 형님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하더라구요

  • 뽀대미녀

    둘째라서 안한다고하세요..이럴땐 신랑이 못한다 안한다 못을 박아야하는데...둘째 동서가 말하면 딱부러지게 말하세요..요즘 몸도 안좋고 애도 면역이 떨어져서 사람 많은데 가지말라고 의사가 말했다고하세요..오지랖이 태평양..G랄도 풍년이네요..

  • 물티슈

    스트레스겠네요ㅠㅠ
    못한다하세요~~ 형님이 뭐라하시든 저 너무 힘들어서 못한다하세요.. 울가족끼리 그냥 조용히 상차림만할거다라고 확실히 이야기하셔야겄어요 아님 형님이 밀어부치실듯~~

  • 엘핀

    가볍게 무시에 한표 던집니다. 화 낼것도 없고요 ㅋ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생각도 마시고
    그냥 사정상 못할것 같다고 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오지랍 넓은.. 도와주지는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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