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저도 실감이 잘 안나요...
지금도 저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한 달음에 달려아 주실거 같은데...
자꾸 모습이 떠 올라서...
눈을 감고 잘 수가 없어요...

고모는 아무도 만나기 싫다고 집으로 찾아가지도 못하게 하시고...
아마...
고모가 괜찮아지셔서 사람을 만나기 시작할 무렵에는...
고모부의 빈자리를 제가 실감할 것 같아요...

하느님 품으로 이끌어 주십사 기도를 드리고 있으니...
그리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선하신

고마워요...칼님...^^

토닥토닥.....

힘내요~^^

전...9살때...
늘 제 곁을 지켜 주시던 할머니가 돌아 가셨어요...
그 땐...
사람들이 웃으며 밥 먹는 모습도 참 보기 싫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배 고프니...
제가 밥은 꾸역 꾸역 입으로 퍼 넣고 있더이다...

아...정말....그럴때는...정말...속상한데....

저도 저희 이모부가 정말 저에게 잘해주셨는데....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3일 내도록 울었다는.. 그때가...저도 9살때인데,...

쪼맨난 놈이 멀 안다고 펑펑 우는지.하시면서.....우리 이모가 더 속상해 했음...

고모가 밥을 전혀 못 드셔서...
그게 걱정인데...
아직은 아무도 만나기 싫다고 하시네요...

에고......뭐라 드릴 말씀이....;;ㅜ_ㅠ
좋은 기억...잘 간직하시구..힘내세요..!!

잠이 잘 안 오네요...
무척이나 예뻐해 주셨어요...
늘 챙겨 주셨구요...

^^...감사해요...프라하님...

토닥...통닥....힘내세요.....라는 말외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