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요~~ㅎㅎㅎ

사람마다 안힘든일이 있겠냐만은,,,
외형상 초 낙천주의 지만,,,은근 소심한 성격을 가진 저이기에,,
요즘같이 고민이 많은 시기에,,아무리 티를 안내려고 해도 와이프한테는 다 보였는가 봅니다.

저 같은 경우 스트레스는 술도 먹을때도 있고 친구들과 수다 떨때도 있고 하지만,,
노래 부를때가 가장 스트레스가 잘 풀리는거 같아서,,
어제 간만에 집에가서 기타를 꺼내들고 노래 한곡조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집청소 하자고 하더군요,,
웅,,알쏘 하고 웃으며 청소 시작했지만,,속으로는 속상한일땜시 노래 부르는데 청소하자는게 그닥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청소 다하고,,빨래 다 널고,,,다시 기타를 잡으려는 저에게,,

울 자기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잠서,,,(저,,삼겹살에 소주,,젤 좋아라하는 코스,,ㅋㅋ)
콜을 외치고 바로 나갔죠,,와이프는 술도 안먹고,,고기도 안좋아하면서도,,
가끔 제 기분 우울할때 그러거든요,,,
자기는 술을 안먹으니 연신 사이다로 짠도 외쳐주고,,이런 저런 이야기로 기분도 풀어주고,,,

그리고집에와 간단하게 맥주와 안주를 챙겨주고,,,
아침에 속풀이 음식까지,,,

맞벌이라 저희 와이프도 힘든일도 많을건데,,그리고 내가 왜그러는지 궁금할건데오,,
말할때까지 안물어보고,,그냥 앞에서 기분풀어주려는 와이프 보이,,
참,,,,결혼 잘했다 싶습니다.
머,,,그냥 그랬다구요,,ㅎㅎㅎㅎ

^^* 아침부터 자랑질 해서 죄송합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