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배님들..시댁문제로 이혼하지 않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조언해 주세요.
초롱
시어머니의 분별없는 행동과 시집가서도 한 성격 부리고사는 생각없는시누이때문에
자괴감과 분노로저자신의 삶도 무기력하고
곁에서 지켜보시는 친정부모님도 힘들어 하셔서
남편과의 이혼을 고려하고있습니다.
남?pt>남편에게 제 마음을 전한 상태며, 남편은 제 결정에 따라주겠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힘겨워하는남편이안됐다는 생각은 들지만
갈등의 제공자인 자신의 엄마나 동생에게 싫은 말한마디 하지못하고
저 하나의 인내와 용서만을 바라는 남편이 더 한심하고 밉습니다.
경제적인 능력도 탐탁지 않고 술 좋아하고 패기도 없는 남편이지만
아이아빠로는 남겨두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이혼이 망설여집니다.
왜시댁에 입마른 말 한마디 못하느냐이렇게 헤어지게 생긴판에 나라도 해야겠다고 하니..
남편과 친정부모님은 말해도 못알아들을 사람들이기 때문에 제마음만 아플꺼라고 합니다.
입다물고듣고도 한귀로 흘리고 봐도 못본척 알아도 모르는척 하는게 상책이라고 합니다.
남의 허물은 봐도 자신의 허물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
인1형녀
이혼까지 고려하신다면 한번 미친척 뒤집어보는건 어떨까싶네요...;; 보통 이정도까지가면 남편이 처자식편들던데 설마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뭔지 남편속이 궁금하네요.. 이런 일로 가정을 깨면 남편분 시어머니가 거두겠습니까 아님 시집간 시누이가 거두겠습니까.. 결국 본인가정만 깨는건데 남편분 어리석네요.. 이혼은 언제든지할 수 있으니 속이라도 후련하게 한번 뒤집버리세요.. 이렇게까지했는데 남편분이 결단못내리면 그건 그때가서 결정하셔도 될것같아요..
-
흰두루
남편분이 바람막이 못해주심 이혼하세요. 전 조부모가 막내아들하고 살겠다고 저희 재산 빼앗아서 막내아들 주고 버림 받아서 저희 부모님이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것도 중풍걸린 조부모(저한테). 저희 아빠가 바람막이 못 해줘서 저희엄마 힘드셨어요. 제가 이혼 시키려 했습니다. 자식이 뭔지 엄마 그때 이혼 안하셨는데. 저도 님 자식 입장이라는 생각 드네요
-
하예진
이혼까지 할 결심이라면 미친 척 시댁에 할 말 다해보세요. 싸우고 안보고 살면 낫지 않을까요.
남편에게 내가 시댁과 연 끊고 살자면 살 수 있냐고 확답 받으신다면, 그래도 아이 아빠로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파라미
전 신랑이 바람막이 다 해줬었는데요 너님 가만히 있어보세요 하고는
제가 말대꾸 다하고 진상 같이부리고 여차하면 머리끄댕이 잡아야겠다라는 생각까지 가지고 덤볐어요
힘내세요!! -
라라
남편이 그런식이라면 님이 너무 힘들어요...저는 결혼 일년도 안되어서 시누이땜에 고생고생하다 얼마전에 정말 큰고비 넘겼어요..이혼 정말 직전까지 갔다왔네요..제 남편이 중간역할해준게 좀 어설퍼서 한소리들은거 있지만..그래도 저를 이해해줬거든요..그런데도 너무 힘든데..저러면 답이없어요..
-
뿌우
평생 속끓이며 사시느니... 님행복 찾으셨으면 하고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제역할 해줘도 될까말까인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뭘믿고 살아야하나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