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달째인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네요/
노아
4년 연애 끝에 작년에 결혼했어요.
처음 연애할때는 새벽 2시까지 야근해도 잠깐 얼굴보고 싶다고 집앞까지 오고,,
데이트하다 헤어질때쯤이면 헤어지기 싫다고 징징거렸는데,,
그래서 내 인생에 이렇게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사귀기 시작했어요.
진짜 다 볼 것 없이 그거 하나 보고 사기기 시작했죠..
연애하면서 점점 소홀해지고..
결혼하니 더하네요..
낮시간 동안 전화한통 없고, 맨날 늦게 들어와서 잠만자고 새벽에 나가요.
잠자리도 전혀 안하고..서로 같이 있을라치면 대화도 없이 각자 스마트 폰 보고...
저도 회사다니지만, 저의 정시에 퇴굵첼?퇴근하니 집에 혼자 잇을 시간이 많아요.
집에 오면 혼자 덩그라니 앉아잇어요. 집안일도 혼자 다하고. 그러면 신랑은 집에와서 집 더럽대요.
집이 감옥같아요..집안일 혼자하기도 힘들고,, 말할 사람도 없고.
물론, 저 나름대로 운동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지만, 그래도 집에 반겨줄 사람이 없다는것 너무 외로운 것 같아요.
이 집 나오고 싶지만,,결혼하면서 모아둔 돈 거의 다 써서,, 나가서 살 집도 없어요.
엄마집 가기엔 죄송하고..
저 어쩌죠...
-
귀염포텐
아이고.. 제얘기를 쓴거같아 가슴이 울컥하네요 ㅎ
저와 남편은 새벽에 일을해서
아침에
퇴근해요. 어젠 일땜에 못들어온다네요.
퇴근후 집에가서 집안일 다놓고
혼자 소주한잔 마시고 잣네요ㅎ
일어나니 문자하나 달랑 냄겨있더군요.
매일 방겨주는 강아지가 전부네요^.^ 하하
포기햇어요 전. 적어도 말많이하고 타일러도봣는데
제자리네요. -
허리달
저희남편도 그랬어요.. 원치않는야근이니 남편을원망할순없지만 심적으로 외롭고 지치더라구요. 어느날 같이 이야기하다가 울컥해서 막울어버렸네요.. 제가생각했던 결혼생활은 이게 아니라고..외롭지않을것같아 결혼했는데, 더 외롭다고..펑펑 울었어요. 그때만큼은 어른인척, 모든걸다이해하는 와이프가 아닌 그냥 여자로 말을했네요. 처음엔 남편이 다른사람 다 이렇게 살어~ 어쩔수없다며 절 설득시켰어요. 남편에게 외로울땐은꼭 함께 있어야하는거 아니라고..관심이라도갖
-
벚꽃
이런글보면..정말 멘붕-.,-;; 얼마 연애안해서 잘 모르는 와중에(연애때야 사실 1~2년정도는 완전 공주님~해주니깐..)결혼해서 그러면~역시 열길물속알아도 한길사람속은 모르는거구나라는데.......3~4년 연애생활이면 진짜 고도의 사기꾼아니구서야 다들 어느정도는 알수있잖아요....▶▶▶뭐가 문제일까요???? 유치하게 잡은고기 뭐 그런스토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연애때보다는,이제는 가장으로써 책임감이 더 강해져서~연애때와는 다르게 좀더 일적인 부분에
-
큰모음
남편한테 편지한통 쓰셔서 서운한 점 얘기하시고...기분전환 할 겸 마음맞는 친구랑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어떨까요~ㅎㅎ
-
한결
저도 결혼 1년차에요..6개월전에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미웠고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혼자서 티비보고 혼자 있는 시간이 왠지 편해요 ㅋ 이젠 귀찮아요
-
고독
저랑 비슷하시네여ㅎ전 세달짼데 직장 그만두고 타지로 온거라 친구도 없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요 신랑은 밤늦게 와서 아침일찍 나가요 결혼했는데 혼자 자취하는 기분이에요 외롭고 티비가 유일한 친구네요ㅎ밖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가 살림하는거에 잔소리가 많아졌어요 시어머니가 따로 없다능ㅠ그래도 이런걸로 이혼하긴 글코 그냥 무시하고 저도 제인생 살아야겠어요
-
시내
남자분한테 솔짝하게 물어보세요,왜그러냐고?겨우 6갸월밖에 안됐는데 잠자리도 안한다면 분명이유가 있을터인데....서로 자존심 뗌엔 그런것 아닌지요?뭍튼 부부사이는 빨리빨리 푸는게 서로 피곤하지 않죠
-
개랑
대화를.. 대화를 하심이... 진지하게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물어보세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