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올 설날에는 제가 몸이 아파서 친정이서 쉬었구요~

이번 추석이 제가 참여하는 첫 명절이네요~

오전에 시댁가서 시어머니 모시고 시장갔는데..

대목이라 시장에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그와중에 하이힐신은 분, 애 셋 데리고 나온 분.

누가봐도 딱 고부간으로 보이는 어색한 짐꾼(며느리?)과

인상 팍 쓰신 앞서가는 할머니~

시엄마는 제가 길 잃을까봐 제 손 꼭 잡고~

사람들 흉도보고 수다떨면서 금방 장보고~

시댁에 와서 여보야와 어머니랑 셋이 도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