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월세가 밀려 보증금 다 없애기전 조치를 취해 잘 구슬려 오늘 이사를 나간 날이었어요.
(새로운 세입자는 이달말에 들어오기로 계약된 상태)
시간맞춰 집에가니 세입자 혼자 짐이 자 짐이 별로없다며 정리중이더라구요.
와이프가 계약자인데, 몇개월전 두아이 데리고 사라져 연락두절...ㅡㅡ; 그래서인지 집을보니 살림한 흔적이 별로 없더라구요.

세입자가 짐정리 하는동안 연체된 관리비며 월세 계산하느라, 그집 새로운세입자 들일때마다 이용하는 단지내 부동산에서 앉아 있었어요.
부동산 실장이랑 얘기하면서 필요한 정보랑 주의점 얘기하다가...나가는 세입자 전출신고 확인해야할 필요성이 있겠다싶어(저희가 그집 비워져있을때 대출을 갈아타기로 했어요) 주민센터에 가봤죠.

그런데 세입자 전입세대연람원을 떼어보니,
세대주가 여자(와이프)로 되어 있더라구요?
순간 전출(새로운 전입신고)신고를 세대주 본인만 가능한게 아닌가...싶은 생각을 비추니, 부동산 실장은 잘 모르더군요;

이러다간 대출 갈아타는것도 안될수 있겠다싶어;
결국 나가는분께 확인서(계약자가 와이프였으니)와 함께 새로운 전입신고 이번주중에 하시면 남은보증금 다 드리겠다고 하고 100만원 남기고 송금을 했지요.
질문; 이 세입자가 세대주가 아닌데...이사 나가서 새로운집으로 전입신고를 하면, 전출이 자동으로 될까요?
참고로 전입세대열람원을 보니 세대주(와이프)만 되어있고, 동거인은 아무도 없는걸로 되어있어요.
법적 부부인건 확실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