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기가 부담스러워 졌어요
조은
제가 그 친구 여자친구랑 친해지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지만 사는 곳이 너무 멀어서 유효하진 않을 것 같고
다들 기분 나쁘다고도 하시고, 또 역지사지를 해봐도 저 또한 기분 나쁠 것 같아서
그냥 이제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어야 겠어요.좋은 친구긴 하지만 이제 장가를 간다고 하니 제 친구 역할보다는 捻릿募?한 가정의 가장의 역할이
더 중요하니까요. 기분 안 나쁘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할까 싶었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하는 게 더 낫겠죠? 구구절절 귀찮기도 하고 고런거 핑계로 만나고 다닌 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해서~ 밥사 준다고 나오라는 걸 요즘 너무 추우니까 날 풀리면 연락하라고 했어요.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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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 1학년 때 미팅으로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둘 다 이성 감정은 없어서 십년 째 친구하고 있고 둘다 그 십년간 따로 애인이 있었고 그친구도 지금
한 4년 째 되는 여친이 있어서 이제 곧 결혼 할거예요.
뭐 중요한 건 친구였다 이성의 감정이 생기고 그런 건 아니구요그 친구랑 그 친구 여친이랑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그 친구 만나기 부담스러워요.
처음에 지금 여자친구 사귈 때 저랑 통화하는 걸 그 여자분이 듣고
.어떤 사이냐 .어떻게 알게 됐냐 .근데 왜 아직도 연락하냐
이런 거 물어보면서 싸울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헐헐
그래서 그 후로는 연락하는 것도 조심하게 되고, 솔직히 난 친군데 여친보다 훨씬 훨씬 전 부터 알던
사인데 제가 그렇게 눈치보는 게 싫기도 했지만 뭐 저도 연애 안해본거 아니고 여자분 마음이
이해되니까 그냥 넘어갔어요. 그래도 분기 마다 한번씩 만나서
술도 마시고 했는 데 , 작년 부터 결혼 이야기가 오간다고 해서 연락을 안 했더니
어제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네요. 섭섭하다고. 막 저더러 잠수탄거냐고 그러더니
자기한테까지 잠수 타는 건 좀 그렇지 않냐면서 섭섭해 하더라구요.그 친구랑 저랑 학교가 같은 것도 아니였고 , 지역이 같은 것도 아니여서 만나서 이제까지 친구하며
지내는 거 생각하면 인연자체는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여자분 생각하면 막 전처럼 연락해서 만나서 놀지는 못하겠고 그래요.
지금 당장은 섭섭하다는 소리 들어도 이게 잘 하는 행동이었으면 좋겠어요.
결혼 하고 난 다음에 둘 사이가 안정되면 그때는 만나도 되겠죠?부가설명을 드리면 저도 그 여자분을 아예 모르는 건 아니예요. 한 3개월 정도 같은 학원에 다녔었어요. 그래서 그때 그친구가
인사키시켜주면서 얘가 @@@이야. 그랬더니 어딘가 모르게 안도하는 눈빛이긴 했지만....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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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네 저도 싸울 뻔 했다니까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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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애교
저도 친했던 남자친구들 몇몇 있었는데 이제 연락거의 안해요.
괜히 오해사기도 그렇고..굳이 만나야될 일이 있다면 커플커플로 만나든지할꺼 같네요. -
영미
전 고등학교때부터 13년 안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나서는 남편이 좋아라해요~ 제 결혼식도 도와주고 착하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 정말 이성적 감정이 없고 서로 진정한 친구로 보이는 게 눈에 보이나봐요~ 그 친구의 여자친구분은 님 얼굴을 모르니깐 오히려 경계하고 싫어할수 있어요~ 자리 마련해서 정말 그 친구분한테 그런 감정이 없는 사이인걸 그 여자친구분이 아신다면 경계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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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네 저라도 기분 나쁠거 같아서 일부러 연락은 안하고 있는데 친구가 눈치가 없는 지 섭섭하다고 좀 안좋게 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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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지삘여우
네 제생각에도 그래요. 그래서 일부러 연락 안 한건데 섭섭해 하네요, 그냥 솔직하게 말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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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그래볼까요? 결혼 전에 보게 될 일이 있으면 셋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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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아무래도 제신랑은너무싫어하드라구요... 그래서 못만나고몰래몰래 가끔연락주고받아요 아마 그친구도결혼을해야 만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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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22222222222222222222222
나도 동감
결혼해서 남편이 밖에 다른 이성 만난다는 자체가 이해 못 할 상황이네요.
혹시 다같이 만나는 거라면 모를까;;; -
agine
오히려 따로 보면 별사이 아니라면서 왜케 나대나 싶을까봐 그냥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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