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살빼라는 소리에... 밤에 울어서 퉁퉁 부었네요..ㅠ_ㅠ
원술
모아님들 덕분에 많이 가라앉았어요...^^
오/p>오늘 만나면 정신개조 들어가봐야겠어요...
운동 하긴 해야하는데... 아 귀차니즘과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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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좀 먹은 예랑이랑 통화하는데...
제발 살좀 빼래요...(저 160에 49~50정도...;;;)
근육이 한점도 없는 몸이고 상체 55에 하체 66인 하비 입니다...
전 나름 몸매에 자신이 있긴 하거든여..혼자..;;(상체만 보면 예쁘다고 혼자 생각함..;;;)
근데 어제 술먹고 한다는 소리가 처음 만났을때보다 3kg는 찐거 같다고... 점점 매력 떨어진다고...이럽디다...
제가 보이는데는 다 날씬하구 속살이 좀 꽉꽉 들어차있어서 첨 보는 사람은 마른 줄 알아요..친구들은 돼지라 하지만..;;
제가 볼땐 그거 때문인데...;;(몸무게는 한 1kg 정도 쪘음..)
약도 먹지 마라.. 굶지 마라... 주사맞지 마라.. 이러면서 운동으로 살빼라네요... 나 참(운동 초 싫어함..)
어제 그말 듣는데.. 눈물이 울컥울컥 나오더이다..
아.. 글쓰는 지금도 나오네요..
지금도 이런데 나 애기낳고 살찌고 나이들어 주름지면...
바람이라도 필려고 이러나.. 이런생각도 들고..
좀전에 미안하다고 오늘 저녁 먹자고 이러는데...
꼴도 보기 싫으네요... (우리집 개붙들고 울었음..;;;)
제가 이번주말에 회사일로 부산출장가는데.. 그전에 얼굴보자고...
주말에 공항에 데릴러 온다는 이야기 하면서 자꾸 딴얘기 하네요..
주말에도 보기 싫어요.
저 예전 남친하고도 이거땜에 헤어졌어요..(바람나서..도망갔음..;;)
질리는 스타일인건가..생각도 들고..
나 그렇게 돼지는 아닌데 나보다 더 살찐 사람들도 잘만 연애하던데 왜 난 이런소리 들어야하나 싶어요..
예전 생각까지 오버랩되면서... 서러워서 아직도 눈물납니다...ㅠ_ㅠ
-
다옴
아쉽게도.. 그래요..
남친 일명 몸짱에 속하는 타입..ㅋ 운동병 걸린놈이라....
(저도 사실 그거보고 반해서 만났음...)
근데... 둘중에 하나만 몸짱이면 되지.. 둘다 그러면 모델커플되게요...ㅋ -
앵겨쪼
그럼 남친은 식스팩이라도 있으신건가요??
휴.. 이놈에 외모지상주의..
예전에 안좋은 기억때문에 기분이 더 상하셨겠어요~ -
이루리라
저도 옷사러갈때 빼고는 거의 스트레스 안받는데...
턱살때문에 그런가...ㅠ_ㅠ -
윤비
오늘 집으로 온다는데... 질리게 울어줄려구요.. 다신 그런말 못하게..
근데... 계속 생각은 하고 있겠죠? -
눈내리던날
헉... 49-50 살쪘다고 하면.. 전.. .죽어야겠네요!! 힘내세요!!! 혼구녕좀 내줘야겠어요!! 다신 그런말 못하게요~~
-
던컨
모모님 대박...ㅎㅎ
근데 이놈이랑 결혼준비하고있으니 원... -
큐티베이비
그 마음 저도 알죠...- - 8년을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된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운동도 헬스+수영을 끊어주고...그것도 부려 백화점에 딸려있는 곳으로요!! 그리고, 식사로 월 46만원하는 도시락을 주문 해 주더군요... 엄청 맛없죠..-_ㅠ
그만큼 제가 살빼길 바라더군요.
더 충격적인 이야기는....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오래 알고 지내서 넌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난 역시 살찐 사람은 싫어하나봐. 손잡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ㅅㅄㅄㅄㅄㅄㅄㅄ -
정훈
작년에 수영끊어줘서 다니긴 했어요.. 근데 워낙 운동치인지라... 4개월째에 도저히 못따라가겠더라구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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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근데.. 이거 오기인건데.. 왜 더 살찌우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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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토닥토닥..ㅠㅠ 슬퍼하지마시고 본인을위해투자한답시고 살빼고 남자친구 기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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