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당연히 가야 하겠죠?
수련
마지막주 일욜날
아버님 생신을 하루앞당겨서 하기로 했네요..
근데..이제 어지간하면 적응할때도 됐건만 아직도 힘들어요..
시댁 너무 너무 더러워요.
결혼하고 한 10년정도는 시댁에 도착하면 화장실 청소부터 사이트트 털고
냉장고 오래된 음식쓰레기?들 처분하고 나면
담날 집에 가는 시간도 빠듯하고 했거든요..
그렇게 청소하고 가도 얼마안있어 제 위치가 되어버려 요즘은 저도 아예 청소안하고
대충 뒹굴다가 밥이나 해먹고 오는데요
참고로 울형님이나 울 동서는 본인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사는지라
제가 청소하고 있으린?있으면 본인들 눈치보인다고 제발 청소하지 말라고 하거든요..
뭐 첨에는 형님이나 동서 이해를 못했죠 젊은 사람이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들이
청소좀 해주면 안되냐고 같이는 못할망정..언제나 시댁 청소는 항상 제차지 였던지라
밤늦게(저희가 시댁에서 가장 멀리삼) 도착하면 울 아주버님 제수씨 청소하자고 하는
개념이 출장간 아주버님?이 있었죠 ..뭐 다말하자면 누구말처럼 책한권이라 각설하고
문제는 이번에는 청소는 하기싫고, 그 더러운 환경에서 하루밤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울딸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
남편한텐 표현도 못하겠고 아..저희 사정상 밤늦게 시댁에 도착합니다.
글고 저희 시어머니 60대 초반이신데요..청소와는 담쌓고 사십니다.
밥은 또 어떻게 먹을지 시댁에 적응못하는 나이든 아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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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에고,,,어쩐데여,,,,딸님까지 걱정이라니,,완전 심각한 수준이네여..뭘 핑계대고 안갈수 있을라나..따님아프다하면 안될라나.....나서서 청소하니..도와주진 않고,뒷말을 더 하는 동서 형님도 에지간합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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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그심정..백번 이해합니다...
시엄니가 넘 깔끔떠는것도 힘들지만...이렇게 지저분한건 정말 그 스트레스 말도 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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