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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교육관이 다를때, 어찌 하시나요~

남편과 교육관이 다를때, 어찌 하시나요~

개힘

4살 난 아이 엄마에요.
지금은 가정어린이집 보내구 있구요~
내년쯤엔 유치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남편과 의견이 갈리네요.

전 그냥 일반 유치원보내려는 입장이구요
남편은 영어유치원을 보내자고 합니다.

전 주변에서도 시골에서 변변한 학원하나 못다니고 공부했지만 성공하는사람도 많이 봤고,
또 이 학원 저학원 과외 등등 다 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사람도 많이 봐서 저의 지론은 어떤 환경이든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안된다 라는 주의거든요.

남편에게 그렇게 얘기하면 그건 우리 클 때나 통하는 얘기졍?얘기지 아니다.
주위에 형들에게 들어보니 어릴때부터 수준높은 교육을 시켜야지 쭉~ 간다더라. 등등..

남편은 저를 답답해하고 저는 맞벌이이긴 하지만, 월에 몇백주고 애를 교육시킬정도로 풍족한 상황은 아니기때문에 너무 오바다.
라고 얘기하는 중입니다.

이제 네살짜리 아이교육가지고도 이런데 앞으로는 어쩔지..ㅡ.ㅜ

자기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뭐가 맞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이렇게 서로 의견차가 안좁혀지면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 말근

    관련분야 종사자인데요, 평범한 가정에 부모 직업도 해외쪽이랑 연관 없다면 솔직히 영어 유치원 보내는 거 반대입니다. 그냥 부모 만족일 뿐이에요. 같아 다니는 부모끼리도 인맥 쌓고 싶어서 보내는 게 커요. 해외 주재원으로 나갈 계획이거나 조기유학 보내실 거 아니면 솔직히 교육적 효과도 비용 대비 미미합니다.

  • 큰재

    4살 영어유치원 ㅜㅜ
    너무 이른거 아니에요?
    우리말도 한창 배울때인데..

  • 티나

    저라면 영어유치원 보낼 돈으로 원어민 과외를 꾸준히 시키겠습니다만...영어유치원을 영어목적으로 보내는 건 아닌듯 해요. 비슷한 가치관이나 가정환경의 부모를 가진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으실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전 영어유치원보단 놀이학교나 숲유치원 이런데 끌려요.

  • 허리품

    저희 아이도 네 살인데 영어유치원으로 맘 정했어요. 아이가 맨날 이건 영어로 뭐예요? 라고 수시로 물어보고 영어동요 수십가지 외울만큼 관심이 많아요. 한글도 이미 스스로 깨쳤을 만큼 언어쪽으로 빠르구요. 무엇 보다도 아이 성향에 맞춰서 보내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 목화

    영어유치원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보고 신랑과 상의하세요 단순히 학구열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그들 생활 수준에 맞추는 비용 그리고 진짜 영어를 배울수 있는가와 그게 도움이 되긴되는가를 꼼꼼히 생각해봐야죠 울집애는 태어났을때부터 신랑이 영어유치원 얘기 꺼내는데 저는 완전 반대는 아니라서 일단 함구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조금씩 수집되는 정보를 보면 영유를 보낼필요는 안느껴져요 저를 제일 크게 흔들리게한건 어차피 한국에서 살면서 입

  • 힘차

    글쓴이님 제남편과 똑같네요ㅋㅋ저와는 반대상황이에요
    남편은 아기 중학교들어가기전까지 다닐수있는학원은
    태권도,미술,음악학원이래요..
    근데 요즘에영어안배우고초등학교 들어가는애들있나요..
    중학교 고등학교때 공부소질이없는것같으면
    일찌감치 기술배우게한다네요..
    공부할 애는 하고 안할애는 일대일과외시켜도 안한다고ㅠ
    제남편은명문대나오고 박사과정까지했으면서도
    자식 공부시킬욕심은 없나봐요;;말이안통해요
    저한테 일명'돼지엄마'라고 아냐며 그런거 따라다닐생

  • 청식

    아이가 상위 10%안에 들 소질이 보이고, 영어에 호기심을 보이며, 집안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한번 시켜보세요.
    아빠가 보내고 싶어하시는 일단 보내서 아이의 상태를 봐가면서 결정하세요
    아이 학습에 너무 많이 강요하면 능력이 생기는 게 아니라 윗분말씀처럼 부작용으로 더 고생하는 아이들 많이 봤어요.
    아이 성향부터 살펴보시는 게 나아요.

    영어유치원은 부모의 욕심이지 교육적으로 별 도움이 안된다고 봐요.
    집안에서 같이 영어로 대화가능하시고 영어에 노출되는

  • 사과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세요~ㅎㅎ
    요즘같은 시대에 공부로 성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고..그리고 공부로 성공할 아이들은
    타고난거라고~그게 아니면 아차리 잘하는거 밀어주는게 애나 부모한테 좋은거라고 항상 그래요..
    저도 그 생각이 맞는거 같구요..공부가 적성에 맞으면 그쪽으로 밀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도
    걍 공부는 중간정도만 가게 하고 다른길 찾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 신당

    저는 영어유치원은 안보낼거에요 모국어 구사능력이 어느정도 발달한 다음에야 외국어 습득도 의미가 있는거거든요 최소 초등 저학년은 되어야한다고 봐요. 그전엔 그냥 놀이로 조금씩 노출시키는 정도로 하려구요.제생각도 어릴때는 일반유치원 보내고 실컷 놀게하고 공부는 더 커서 시켜도 늦지않을것같아요

  • 볼수록중독

    조카4명이 각각 영어유치원과 일반 유치원 경험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영어유치원 그닥 효과적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바깥분의 의견이 완강하니 우선 영어 유치원 보내시면서 지출되는 경비나 기타 부모의 서포트를 실감하도록 하세요. 상당한 금액적 부담과 학부모의 역할을 인식하시면 달라지실 거예요.^^ 영어유치원의 학부모의 학구열이나 자녀에 대한 압력(?)이 상당해서 일반 부모시라면 힘들어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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