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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옆에 오는것도 싫을때...ㅠ

신랑이 옆에 오는것도 싫을때...ㅠ

하예진

매일 눈팅만하다가 글올려보네요.
결혼 5년차에 이제 돌쟁이 딸이 있어요.

요즘, 신랑이 옆에 오는것도 싫으네요ㅠ
우리 신랑...가끔 엉뚱하긴해도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에게 제가 너무 막 대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임신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출산하고 나서 아기한테만 정을 줘서 그런지, 신랑이 살가운 말을 해줘도 저는 시큰둥하게 받아들이고, 옆에 오지 말라는 둥 옆에오면 다른데로 자리를 피하고...분위기 잡아본게 이년가까이 되가는듯해요;; 권태기인가;;;;

어떻게 넘겨야 되죠?
원래 제 성격 자체가 여우가 아니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무뚝뚝?무뚝뚝에다가 같이 사는 신랑은 정말 재미없을꺼예요~;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너 그렇게 행동하다간 남편 바람나기 딱 좋다고~!!!
헐~근데, 바람난다는 말에도 저의 행동은 변화가 없네요. 저 스스로도 심각성을 느끼고 상담을 받아볼까했어요... 저랑 똑같은 증상이신분들 있으세요?ㅠ
어떻해야할까요...ㅠ

  • 초고리

    육아스트레스와 s리스는 아닌지. 정검해보세요..트러블로 더욱..그럴수도 있어요.

  • 찬솔큰

    육아에 지쳐서 그러기도 하던데요 저도 그런적있어요... 신랑이 넘 서운해하길래 친정에 애들보내고 둘이 외식도 하고 술도한잔씩해요..노력이 필요합니다 남편이 돈벌어다주는 기계는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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