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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부부싸움 후 집을 나왔어요..

결국엔.. 부부싸움 후 집을 나왔어요..

샤이

그동안 남편한테 섭섭했던 마음들이 확! 터져버렸어요..

냉정하고, 집에오면 말도 잘 안하고..
날 투명인간처럼 대하는 남편을 발견하면서 내가 노력하면 되겠지..
이러면서 남편에게 마춰보기도 하고 화도 내보기도 하고, 울어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달라지는게 보이질 않았어요..
그져 밖안일이 힘든건만 생각하고..
내가 힘들어 하는건 보지도 않았어?않았어요..

결국엔 제가 아기한테 너무 짜증도 많이내고 힘이들어서
친정에 일주일 정도 애기를 맡겼어요~
남편은 탐탁지 않아했지만~ 제가 단호하게.. 힘들어서 애기좀 맡기자..
그리곤 우리 서로의 시간을 보내보쟈~ 우리 부부.. 이렇게 살기엔 너무 심각한거 같다..
이렇게 말하니 남편도 두말안하고 애기를 맡기기로 햇어요..

그런데 애기 맡긴 첫날..
완젼 대판 싸운거죠... 섭섭했던 마음이 한번에 터져버린거예요..

제가 힘들어하는 이유를 설명해도.. 제가 이상하게 일을 자꾸 만든다고 만 하네요..
내가 왜 힘이드는지.. 한번은 돌아봐서 생각해줄줄 알았는데..
자기는 나와 문제가 없는데.. 저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어한다고만 얘기해요..
그리곤 밖에 일이 어떻게 힘든지만 얘기하네요..

결국엔.. 동생자취하는데 와버렸어요.. 첫날은 모텔방에서 하루 자고..
그런데.. 이사람.. 연락도 없네요..
제가 집을 나간거에 화가 난거 같애요..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살고싶진 않아요..
얘기를 해도 이해를 못해주고.. 자기 밖안일이 힘들고 잘 안풀리는 것만 생각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렇게 계속살기는 싫어서.. 풀고는 싶은데..
저렇게만 말하는 남편이... 야속하네요...
애기때문에 이혼까지는 생각못하겠고...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해길

    지금 당장 해결해야 속이 풀리겠지만...남편께 별말없고 잔소리없는 시간을 좀 주는건 어떨까요? 물론 남편이 야속하겠지만...분명 서로에게 문제가 있을테니...스스로 발전할수있는 시간 보내시구요...내가 힘들다는걸티내서 알아달라하기보다는...상대방도 힘들겠구나...하고 먼저 알아주고 보듬어주면 상대방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까요??

  • 라미

    서로간에 하는일을 눈으로 직접보지 못해 서로 얼마나 힘든지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요...저도 제 남편 일하는곳에 한번 갔다가 울 남편 정말 고생하네 그 맘이 아직도 있어요..그래서 지금도 저녁은 왠만하면 근사하게 주려고 해요..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기에..남편분들도 직장생활하느냐 스트레스 무지 받을꺼여요..물론 남편들도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해보지 않았기에 우리의 고생을 모르는것이고..
    뭐가 서운한지를 하나하나 남편에게 알려주세요..남편들은 아내가 하나씩

  • 한무릎

    뭐라 얘기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ㅜ 전 아직 철이 안들었나 봅니다 ㅠ

  • 다크

    에고.힘드시겠어요ㅠ 근데방법을다써보셨지만 남편분이 확고하신건지 그대로신가봐요ㅠ 계속대화를통해얘기해보면안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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