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부친상을 당한 경우
남은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올려봅니다
어제 남친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위독해지셔서 남친은 본가인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남친이랑 만날 약속을 했던터라 주말이 비게 돼서 저도 외할아버지 벌초를 한다기에 집에 내려왔습니다
방금 집에와서 쉬고있는데 남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 수술은 잘 됐으나 경과가 좋지 않아서 오늘을 넘기기가 힘들 것 같다고 고비라고... 울먹이면서...
남친과 저는 3년 가까이 교제중이고 남친은 29살, 저는 27살에 둘 다 직장인입니다
부모님은 두분 다 뵌적이 있고(형 결혼식, 남친 졸업식, 대구 본가에 한 번),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된 내용은 없어도 결혼을?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지만 남자친구에게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또 돌아가실것에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락오면 내려가서 남자친구 곁에서 위로해주고 바쁘면 일도 거들어드릴 생각입니다
조의금은 10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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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론
ㅇㅇ 저도 연락받고 가시는게..
돌아가시면 또 식장 옮기고 세팅하고 어짜피 시간 걸리기땜에.. 가서는 이것저것 도우시고 하면 보기 좋을듯 하네요 -
파이팅
근데 아직 돌아가지 않으셨는데 이사람 저사람 내려가는것도...좀 그래요. 마치 당연히 돌아가실것 처럼 그러는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라 지금은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시간을 보내시게 하고 돌아가시면 가서 도와드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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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연락안와도 내려가서 도와주시고 곁에있어주세요
친구들부모님 돌아가셔도 일거들고 곁에있어주면 그때일은 평생잊지못해요
남친이니 당연히. . . -
하랑
연락이 오지 않아도 병문안으로. 내려가아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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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가셔서 남친옆에서 위로해주세요~ 대신 몸바쳐 충성은 하지마시고 적당히 심부름 정도만 해주세요~
대부분의 시댁은 며느리가 너무 착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무시하더라구요.. -
달달항사탕
결혼하실거면 이미 며느리인것처럼 우리집일처럼 가서 도와주시면
시어머니가 되실지도 모르는분의 마음에 평생고마움으로 남을겁니다. 결혼안하실거라면 몰라도 결혼하실거면 꼭 가야죠. -
큰재
일단 내려가셔서 옆에 있어주는게 낫지않을까요?
안가고 맘에 걸리는것보다 어찌될지 몰라도 가서 뵙고 남친옆에 있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싶어요 -
찬내
결혼하실거라면 직접찾아가서 도와주시는게 낫지않을까요?부조는 안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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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길
돌아가셨다는 연락 오셨다면 당연히 가요... 아직은 위독하신 상태이시구요. 문제는 가느냐 마느냐가 아니고 제가 장례식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가ㅜㅜ 이런일 당해본적이 아직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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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결혼을 하실 생각이고 식구들도 다 보셨다면 도와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부조는 안하고 일만 도우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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