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저랑은 사귄지 4개월 좀 넘었네요
처음에 남친이 저 좋다좋다해서 사귀었는데 내가 마음을 주고 나니 뭔가 소홀해 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루에 한번씩 연락은 하는데(연락두절 된 적은 없어요)자주하는편은 아니에요 일상적인 대화를 꼭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더군요(잘잤어 밥먹었어 등등)의무적으로 그런 문자들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자기전에 통화하면서 그날 있었던일 얘기하면 되는거 아니냐더군요 물론 남친은 연락자주 하라는 저의말에 노력하는게 보이긴해요 제 성에 차진 않지만
주말에 집에 있거나하면 연락 잘 안해요 자기전에 한번정도?
내가 친구랑 늦게 들어가거나 할때 연락없어도 별 걱정안하고정안하고 연락도 안해요 친구랑 노는데 집중하라고
첨엔 서운하기도 하고 나한테 관심이 없나해서 물으면 그게 아니래요 만나면 나를 진짜 좋아하는 구나 그런게 보여요 옆에 있을때는 잘하는데 안볼때 연락잘하고 챙겨주는 스탈은 아닌거같아요 원래 성격이 그런거 같아서 내가 이해해야겠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며칠전 그러는거에요
자기 예전에 집착하다가 차인적 있다고 그래서 성격이 그렇게 변했다고
전화안받으면 받을때까지 10번도 하고 그랬다고..그후로 성격이 변했데요
남자는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면 연락을 안할수가 없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성격이 원래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이해하려했어요 근데 원래는 안그랬다는거에요 그말을 듣는순간 그냥 내가 연락 두절될일 없는 착한 여친이라 날 좋아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나 어디가 좋냐고 물었더니 편해서 좋다고 자기말 잘 들어줘서 좋다더군요 이거 먼가요? 내가 자기를 좋아하고 떠나지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맘이 편해지고 연락을 소홀하게 해도 내가 연락을 해주니까 그래서 좋다는 건가요?갑자기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