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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주부는 정말 시간이 없네요...

맞벌이 주부는 정말 시간이 없네요...

다옴

남편도 잘 도와주는 편이고 살림이 싫은 것도 아녜요.
단지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ㅠㅠ
주말에 시아버지 생신이어서 요리를 꽤 했거든요. 그래서야채 재료들이 많이 남았어요.
거기다 시어머님이 오시면서 또 이것저것 갖다주시고..
근데 그 재료들을 손질할 시간도, 요리할 시간도 없네요 ㅠㅠ
대파도 수북히 쌓여있는데 그거 오래 사용할려면 씻어서 물기 말린 뒤 쫑쫑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해야한다면서요 ㅠㅠ
그건 또 언제 하고.....
하......마침 친정 엄마가 좋아하는 포도도 많아서 포도랑 이것저것 챙겨서 엄마 갖다주고 싶은데 친정 갈 시간 갈 시간도 안나고..ㅠㅠ
뭐 맘 먹으면 할수도 있어요. 근데 한다음 뒷 정리, 마무리까지 하고 나면 정말 몸이 너무 지쳐요.
남편한테 하나하나 다 도와달랠수도 없고... ㅠㅠ
거기다 요리해놓은다쳐도 솔직히 2명이서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맨날 집밥만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갑자기 짜증나요...
그거 그대로 놔두면 상해서 버리게 될텐데 어떻게 해볼 시간도 여력도 부족하고... ㅠㅠ
아침엔 어떻게든 잘 챙겨 먹겠다고 해보다가 시간 모자라서 이것저것 깜빡하고 놔두고 출근하고..

오늘 갑자기 기운이 풀리네요..
좀 무리해서라도 부지런 떨어서 어떻게든 해볼까
아님 내가 슈퍼우먼도 아닌데 이것저것 다 할수는 없고 그냥 되는데로 놔둘까...

그냥 기운 풀려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ㅠㅠ

  • LO

    힘드시겠어요.
    이렇게 하면 되고 저렇게 하면 된다고 하지만,
    맛벌이 하면서 이거적 꼼꼼하게 하기가 쉽나요;;;
    둘이 살면서 썩어나가는 채소 반찬들이 제법 되요. ㅠㅠ
    그냥 어쩔수없으려니 하고 있어요;;;

    화이팅이예요 !!

  • 터전

    반찬은 좀 사서 드시고..청소는 사람 가끔 부르시고..식기세척기 사시고..몸을 아끼셔야 맞벌이 오래 하실 수 있어요..맞벌이하는 여자분들은 몸이 돈인데...말이 좀 그런가..ㅋ 여튼 넘 무리하지 마세요~이렇게 쓰는돈보다 버는 돈이 훨 많아요..재료 손질 그까이꺼 안 해도 되요..힘내세요!

  • 소심한녀자

    대파는 다듬어서 한뼘 길이로만 잘라서 지퍼팩에 넣어놔요~
    쓸때마다 한 두개씩 꺼내서 쓰면 되요~
    저도 어머님이 해주시는 반찬들.. 다 못먹고 버리는게 많네요ㅠㅠㅠ
    음식해도 먹는거보다 버리는게 많으니 음식하는것도 싫어지고ㅠ

  • 종달

    전 회사왕복 3시간 넘게 걸리고 회사끝나고 헬스해도 주말에 파나 양파 같은건 썰어서 지퍼백에 해놓고 밥은 아침에 샤워 하기 전에 눌러 놓고 반찬은 주말에 만들어 놓고 국은 헬스장 갔다 와서 금방 끓이면 11시정도에 자는데 걍 할만 하던데

  • 회전력

    저도 ㅠㅠㅠ 거기다 저희남편은 집에오면 손가락도 까딱안해요.. 그래서 그냥 저도 평일엔 냉장고에서 야채가 썩어나가던지 말던지.. 먼지가 뒹굴던지 말던지 냅둬요.. 쉬는날 몰아서해요..

  • 모이

    저두 그렇게 살아요ㅜㅜ 결혼하고.. 이주일만에..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출근 하고 싶다고 울기도했는데.. 이제는.. 정 힘들면 일주일에 두번 정도 도우미 부르고.. 요령것 살아요~

  • 행운아

    둘 다 잘하려고 부지런떨면 금방 지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ㅎ 살림요령이 좀 더 늘면 차차 좋아지겠지 생각하면서 할 수 있을만큼만 하는게 좋을듯요~ㅎ 모자른 시간에 허덕이며 짜증내는 내 모습에 더 짜증날 듯 싶어요^ ^

  • 두온

    작년까진 그렇게 했는데, 몸이 축나더라구요.
    모아님들 조언대로...대충하고 살아요.
    스트레스는 받는데, 제 몸이 우선^^

  • 가지등

    둘다 잘하기 힘들어요 일단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평일엔 엄두도 못내고
    주말에 몰아서 하는 편이에요
    다들 그렇다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월식

    맞벌이 치고 깔끔하게 사는집 몇이나 되겠어요. 살림은 좀 내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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