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일 된 아가를 키우는 낼모레결혼 1주년되는 여자예요ㅜㅜ

빼빼로데이날 사직서 날렸다고 큰선물을주더니ㅡㅡ

어제가 회사마지막날이었네요

오늘은 제 친한친구 결혼식이 두명이나있어요

몇달전부터 결혼식이라고 말했고 친구도몇명없는 저라서ㅜㅜ 진짜 중요한날이예요

10시에 늦는다고 전화와서 2시까지오랬는데 지금 전화계속 안받아요

퇴사하는것도 속상한데... 뭐가잘났다고 술을마시는지ㅜㅜ

이해는하지만 저랑 애기는 안중에도없는거같아요

자기없음 비도 오는데 애기띠하고 그짐을들고 갈거라고 전혀 생각이란걸 못하나봐요

애기두고가고싶은데... 잘때 전퓽渗?전혀 못듣는사람이라ㅜㅜ 애 울어도 신경도안쓸거같아요

지금 전화를 30통가까이했는데.. 속터져요진짜

낼은 제생일이고 모레는 결혼1주년인데 이혼하고싶네요

혹시나하는맘에 걱정도되구... 아 진짜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