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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심란하네요 ..

하루종일 심란하네요 ..

파라미

친구가 늦은 나이에 외국서 다시 대학 다니고 있어
참 응원 마니 해주고 있거든요며칠전 아빠가 아프다고 응급실 가신다고 연락왔다는데
9시간 넘는 수술하고 상태가 안 좋아 중환자실에
계시다고 ..
늦은시간 톡와서 말해보니 걱정되서 잠도 못 자고
새벽 네시까지 통화해주다 잠들었네요
병원으로 연락 직접해서
들어보라고 알려줬더니
병원에서 오늘 내일이 고비라고 했대요

쫌전에 밤비행기 타고 한국온다고 ..
톡할때 우니까 맘이 짠해요
저도 아빠 보낸지 십년 가까이되는데도
아직도 불쑥 울컥 할때 많거든요

이럴땐 참 뭐라해도 위로가 안되자나요
건강해야 중환자실도 지키는거니
오면 상황 듣고 밥도 얼른 챙겨 먹고
정신 챙기라는 말만 해줬네요

하톌r />하루종일 심란해요 ..
입맛도 없구요 ㅜㅜ

  • 솔잎

    님이 큰 힘이 될 듯요!!

  • 단화한

    걱정많이되시겠어요...
    친구분 얼마나 마음이 조급할까요...

  • 그린나래

    맘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옆에서 많이 위로해주세요

  • 말글

    많이 가슴아프시겠어요. 때론 아무리 친구라도 위로가 안되더라고요. 그냥 옆에서 묵묵히 힘들다면 전화 잘받아주시고 이야기해주면 잘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친구라면 거기서 힘이 발휘되더라고요. 티나님처럼 좋은 친구 있으시니 그 분께서도 큰 힘이 되실거세요. 지금은 물론 나중에 진짜 힘들 때 힘든 시기가 지나갔을 때 그리고 일어나서 잘 추스리고 좋은 일있을 때 언제라고 곁에 있어주신다면 그것보다 큰 힘도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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