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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우울하고 불안하네요..부모님이 남친을 맘에 안들어하세요..

결혼전 우울하고 불안하네요..부모님이 남친을 맘에 안들어하세요..

우주

저는 남자친구와 삼각관계로 이년전에 헤어졌다가 올해초부터 다시 만나고 이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에요..
저는 27살, 남친은 30살이구요..지금의 제 남친이 저와 다시 만나기까지는 정말 많은일이 있었고 눈물도 많이 흘렸어요..

제 남훡>제 남친은 키가 작아요 165정도.. 저는 158정도구요..
오빠는 사업을 하고있고요..지금 오빠는 저희집에 인사 두번 온 상태구.. 저는 오빠네집에 한번 인사를 드렸어요..
이제 상견례만 하면 되는 상태인데..

갑자기 부모님은 결혼을 반대하시네요.. 첨엔 오빠가 키작아서 좀 맘에 안들지만 너가 좋아서 행복하게 살면되지
하면서 별말 안하시다가..이번에 오빠가 두번째인사를 왔다가 가고나서 오빠가 사업하는것두 맘에 안들고 키도 작아서 맘에안들고
인사오는데 청바지에 티를 입고오는게 말이되냐는둥 하면서 니가 아깝지 니가 뭐가 모자라서 더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는데
하면서 생트집을 잡네요..;; 그렇다고 이결혼 절대 반대야 하면서 완강하게 반대하는건 아니여서 부모님을 잘 설득하면 될것 같긴한데 너무 힘드네요...
오빠랑 다시 힘들게 만나서 지금도 가끔씩 저혼자 과연 이게 잘하는걸까 이사람이 정말 내 사람일까 하고 불안할때가 있는데
저희 부모님이 저러시니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짜증이 나네여
부모님이 말 안들어서 나쁠꺼 없다고 하는말도 걸리구요; ㅠㅠ

그래도 저는 이제 오빠랑 헤어지면 못살꺼같아요.. 너무 힘들것 같고 이 사람 아니면 안될것같아요..
오빠는 저희 부모님이 오빠 맘에 안들어 하는것 몰라요.. 저혼자 힘들어 미치겠네요..
오빠가 저희 부모님이 반대 하는거 알면 디게 당황하고 혹시나 저에게 이런 반대 하는결혼 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걱정되서 말도 못하겠어요..

오빠네 부모님은 저 디게 맘에 들어하신데요.. 오빠한테 저희 부모님 얘기는 하면 안되겠죠.???
저 이런 상황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ㅠㅠ

  • 볼1매그녀

    그래도 위로될만한 얘기 해드릴게요.
    남자집 반대랑 여자집 반대랑 비교하면 그나마 여자쪽에서 반대하는게 더 쉬워요.
    여자쪽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보통 더 많기도 하고(반대하는게 특이한일이 아님..)
    첨엔 반대하더라도 결국 결혼하게 되고 우리 사위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을 활짝 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빌고 조르는데 장사없습니다. 또 자식이기는 부모없어요.
    납득이 갈만한 치명적인 이유라면 부모님 말씀도 귀기울여야 하겠지만,
    막연한 불안한 맘으로 사업하니까 싫고 키

  • 서희

    저두 청바지에 티는 좀;;저희 형부도 키가 그정도 되시는데 기타 다른이유로 저희집에서두 반대했었지만 결혼하고 지금한 오년됐는데 지금은 형부가 저희집에 너무 잘하구 열심히 사시려고 하시는모습때문에 좋아하시게 됐어요~힘내세요^^

  • 내꺼하자

    저도 남자친구가 키가 아주 작아요~ 164정도되려나??저도 작구요^^ 엄마가 만나보기 전엔 남자친구 키작다고 싫다고 하셨었는데..보고나서는 그래도 우리딸이 좋다는데..우리딸 사랑해주면 됬지.. 이러시더라구요^^ 지금은 우리**우리**(**은 남자친구이름이에요^^)라고 하며 이뻐하는데요 제가 엄마 속상하게 할때마다 입에 붙었습니다.. 다 마음에 들어서 허락한줄 아냐고.. 이래놓고 제가 또 잘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ㅡㅡ;;우리** 우리** 이뻐죽겠다고..ㅡㅡ

  • 횃불

    딸가진 부모님은 딸을주는거라 어떤 사위가 와도 불만이고 트집인것같고 남자쪽은 아들가진채 딸도 생기니 좋아하는게 당연한것같아요~저희집도 부모님이 님과 똑 같았어요~
    님이 중간역할잘하시고 남친도 남편이 되고나서는 님한테 잘하시면 딸가진 부모님들은좋아하세요~
    결혼전 있는일이니 넘심각하게는 생각지 마시고 부모님 서운지 않게 잘하세요~

  • 든솔

    인사오는데 청바지에 티는 좀 심하셨네요~ 오빠테 얘기하시고 점수 따게 하시는 방법을 연구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물티슈

    님이 중간에서 남친이 부모님 눈밖에 나지
    않도록 코치해보세요~
    인사오는데 청바지에 티는 정말 예의가 없는거죠.. 그런건 님이 중간에서 충분히 코치해주고 알려줄 수 있는 문제잖아요~
    예를 들어 어른들 생신이나 기타 챙겨드려야 하는 것들 님이 기분 나쁘지 않게 중간에서 알려주세요~

  • 든해솔

    흠... 정식인사였나요?청바지에 티는 좀...;;
    원래 부모님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좋아하시자나요.. 흠 반대가 무지 심해지면
    계속 숨기기도 힘들어지실텐데..
    삼각관계는 무슨예긴지모르겠오요 ㅎ;;

    흠 ,제가딸가진 부모입장이었어도
    제딸이 아깝단 생각하긴할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남자분하기나름이니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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