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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우연히..

헤어진후 우연히..

우수리

결혼하려던 남친과 헤어진게 2월말 이유는 남친이 마마보이에 엄마의 집착 ㅠㅠ사귀는 동안 엄마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싸운듯..일때문에 다시 4월에 만나게 되었는데 전남친이 혼란 스러워하는 듯해서 제가 일을 확실히 정리했습니다.정리할때도 남친과 안좋게 헤어졌습니다.두달만에 행사장에 갔다가 지하식당에서 일어나려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자리는 저와 대각선이라 눈이 마주칠 수 있는 그런 위치정말 너무 놀랬습니다. 자리에 앉으면서 봤으면 나가던지.. 그것도 아니고 앉아서 무서운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하는데.. 차마 말을 걸기가 무안할 거 같아서 저도 돌아서 나왔습니다.그날 잘 안신는 커플운동화를 신고 나갔었거든요ㅋㅋ 슴甚빱?신 을게 없길래..그래서 더 후다닥 나와버렸음돠 ㅎㅎ저를 본건지 아님 못봤을 수도 있겠고...요 며칠 혼란 스럽네요.간신히 잘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우연히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친구들은 너네 진짜 인연이었나 ㅋㅋ 아니다 악연이다 막 이러네요.아무리 가까운 사이였어도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듯 싶네요.잘지내냐 오랜만이다 이런말 건낸는게 더이상하게 되버린..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이리도 혼란 스러운건지.. 살면서 이런일 없었음좋겠습니다.누구보다 강하다 외치던 제가 요즘 나약해지 는거 같아 넘 괴롭습니다.

  • 이플

    ㅋㅋㅋ저두 매주보면서 그생각해요.

  • 돌삥

    사랑과전쟁2 보세요 아 내가 잘헤어졌구나 할꺼에요

  • 카프리콘

    그 당연한 과정이 참 힘들어요 이럴땐 참 시간도 느리게 가는 건지...

  • 해사랑해

    마미보이였잖아요
    지금 괴로운건 이별후 앓는 당연한 과정일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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