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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30대직장다니시는분들..조언좀 부탁합니다

(방탈)30대직장다니시는분들..조언좀 부탁합니다

LetMeGo

이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음을 알고 있으나 내남방 게시판이 답변이 많이 달릴것이라 생각되어 글 남깁니다.

내일까지 결정을 해야되는데.... 남편과 아무리 상의해도 답이 나지 않아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30, 남편 33입니다. 뱃속에 9개월된 아가가 있습니다.

결혼한지 1년조금 넘었고 9천 전세 대출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남편은 외국계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부서 이동으로 엄청난 업무량과 업무에 관한 스트레스를 받아

이직을 원하였?원하였습니다.. 면접을 본 끝에 집 근처의 작은 회사에서 오라고 하는데... 두 회사간 장, 단이 뚜렷하여 고민이 됩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외국계 대기업, 내년 대리진급, 연봉 4500정도 출퇴근 왕복 2시간, 주5일제, 연차 15-20개정도
그외 소소한 복지가 있습니다.

출근은 집에서 7시, 퇴근시간은 정해져 있지않고 보통 일이 많을 때 는 10-12시 사이 귀가합니다.
(늦에 귀가하는 날이 한달 20일중 5일8일정도 보통 8시전후 퇴근)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연차에 자율성, 매년 정해진 연봉상승, 퇴직문제없음, 모든 법 대로...
매출에 상관없이 연봉은 그대로

단점은 기본급 + 야근수당 20시간이 포함된 연봉, 많은 업무량( 칼퇴근하고 집에와서 일하는 경우 많음)
일년에 두번 상여가 있지만 매출이 떨어지면 받지 못할수 있음..(하지만 그런적은 아직 없음)
교통비, 점심식대만 한달에 15-20만 지출

이직하려는 회사의 큰 장점은 집에서 도보가능 , 출근시간 집에서 8시, 퇴근시간 일정 5시반,
업무량 낮음(면접시 사장이 이야기 했고, 남편도 그렇게 생각함)
퇴근시 육아나, 가사를 도울수 있음, 교통비, 점심식대 들지 않음

단점은 3800-4000을 시작으로 매년 얼마나 오를지 알수 없음,
직원이 4명인 작은회사, 연말에 보너스가 있지만 100-200프로..
매출이 없으면 못받을 수도 있음,
간혹 6-7시 퇴근하기도 하는데 그에따른 잔업수당 없음, 연차및 복지 없음, 주 5일
거래처 관리일을 하지만 영업적 성격을 띔

일을 많이하고 돈을 많이 받을것인지, 일을 적게 하고 돈을 적게 받을것인지를 선택하면 되는것인데..
사실 그게 너무 어려워요.. 아이도 곧 태어날 것이고.. 일년정도 있다 맞벌이 할 생각이라 작은회사로 이직하게 되면 육아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겠지만,, 제 월급보다 남편의 월급이 주가 되어야 할텐데 남편월급이 줄어들테니 걱정이고,게다가 아직 저희는 전세거든요..그렇다고 하루의 대부분을 일만 하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편도 막상 고민이 되는 눈치예요..본인 혼자만 생각했을때는 후자 회사를 가고 싶은 눈치인데 저나 아기를 위해서 돈을 좀더 받는곳에 있어야 하니깐요..지금회사는 지금부터 10년있는다고 가정하면 연봉 7000까지는 받을수 있을것 같고.. 이직하려는 회사는 그런것에 대해불투명 하니깐요,, 남편은 작은회사 들어가서 키우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현재는 안정된회사를 다니는게 맞는지 고민됩니다저는 회사생활을 안해서 분위기나 하는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가정생활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네요.. 남편이나 가정을 위해 어느쪽으로 조언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초코향

    남편분 정말 힘드시겠어요. 외국계기업 업무 강도가 엄청나다는거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더라구요.
    그런데 최근들어 대기업 다니는 분들 상황들이 다들 힘들어하는 분위기네요.
    똑같은 고민을 하는사람들 많이 봤어요. 그만둔 사람도 있고 계속 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러네요.

    근데 작은회사의 단점이요..특히나 직원이 4명 밖에 안되는 곳은 월급이 많고적고의 문제를 떠나서요
    급여가 제 날짜에 안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제가 그 부분에서 학을 땟어요 학을~~ 아

  • 횃눈썹

    업종은 모르겠지만 어느 회사든 대리~과장1,2년차가 가장 선호하는 이직대상이에요. 거기에 대기업서 대리를 단것과 소기업서 다는건 인식 자체가 다르고요..

  • 초고리

    남편은 대리달고 이직하면 이직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은회사에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자리잡고 있어야된다고...

  • 우솔

    이직하신다면 적어도 대리 달고 다시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연봉 시작도 달라질거고요. 돈 많이 받던 사람들 적어지면 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요.

  • 딸기향

    지금 주임인데 대리달면 더 이직이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이야 연봉차이 얼마 안나지만 더 지나면 연봉차이가 많이나서 이직이 더 어려울거라고요..ㅠ

  • 민트향

    저도 안정적인 면이 많은 지금 회사 다니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참으라고 만 할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 채꽃

    다들 그렇게 사는군요...참 선택은 늘 어려운것 같아요

  • 나슬

    대기업이요! 저희신랑하고 비슷한데.. 저희신랑두 업무강도엄청쌔요
    근데 아기때매참고, 자신이 그일에 프라이드를갖아요
    물론 지금 당장 몸이편할순있지만, 저는반대요~~
    저희도맞벌이고 담달출산인데 남편과는달리 저는9시출근 6시정시퇴근인데
    같은직장 남자동료들 일찍끝나니 육아.가사를돕는게아니라, 쓸때없는짓거리를 하고다니더군요~~ 그냥 지금다니시는데 다니는게 나으실듯요,
    다들 그렇게 비슷하게 산답니다..

  • 소년틳터프

    아이가 곧 태어날것이고,, 저희는 둘 계획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 안할수가 없네요..
    남편이 가장 큰 자산인데.. 돈을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것 같기도 하고..

  • 뿌우

    마음이 편해야 뭐든 다 잘되지않을까요? 아이땜에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못하겠지만 제생각으로는 돈보다는 조금이라도 덜 힘든쪽을 택하는게 어떤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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