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도 스스로 웃으면서 먹을때까지 엄청오래걸렸어요~ 이번한번만 먹으면 되는게아니기때문에 힘드시더라도 좀 버티셔야되요~ 그힘든건... 저도 오백만프로 동감합니다

흠..일단 아빠한테 먹여보라고 한번 해볼께요...
오늘 달래며 먹이느라 1시간은 먹였나봐요...
결국은 울음 ㅠ 빨리 먹이는게 어쩌면 고통의 시간을 줄여주는것같아요

울아들..도 예전에 똑같이 그랬어요... 억지로먹이려면 역효과만 나더라구요~ 처음 한번 약먹일때의 아이감정이중요해요~ 무섭다는생각이들면 약이쓰든안쓰든 무조건 거부합니다
일단 약먹일때 아이를 속이면 안되요 요구르트 든뭐든 섞으면 엄마가 자길속였다고생각하고 그이후론 요구르트도안먹지요
강제로도 절대! 안됩니다...
얼마나 힘든지 그기분 알지만 저도 어쩔수없었어요
계속 달래고 달래서 스스로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요... 한가지 팁을드리면
약먹이는 사람을

오늘 도저 언~~
저혼자는 못하겠고 신랑이랑 붙들고 해야겠어요..
이제 약먹을때마다 반항하려나봐요 ㅠ
큰애는 안그랬는뎅...

약간 고문같기도 ㅎㅎㅎㅎ

발바둥 장난아닌데...
저녁에 신랑이랑 그렇게 먹여봐야겠어요...
사래걸릴까 무서워서 ~~후덜덜하긴하네용

아침엔 울어도 억지로 먹이니 그래도 울며 삼키던데...
오후에는 안삼키고 뱉어내요 ㅠ
먹이지도 못하고 울리기만했어요...
그냥 콧물 기침약이면 한번쯤 안먹이겠는데..해열제가 들어있어서..
안먹일수도없고.... 약먹이다 진이 다빠졌어요

저는 억지로 먹이는데 죄다 게워내요 ㅠㅠ 어째요 ㅠㅠ

오늘은 요쿠르트도 거부 해요....
우유도 거부

야쿠르트통에담아서빨아먹게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