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달인데 이걸 왜했나 싶습니다
도도
남자가 져야 잘산다고들 해서 정말많은것들을
포기하고 사는데 이해가 아니라 원망만 쌓여 감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남자에게 이해만을 바라고 이기적인 횡포를 부리는 아내를 보면 내가 이런 희생을 할려고 결혼을 했나?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 당하고 있는데...
이런 이기적인 여자가 자기를 희생해서
자녀를/>자녀를 키울수 있을까?
참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때문에
이렇게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출근도 해야되는데 같이 사는거 참 힘드네요
애가 생기면 달라진다고 하는데
애한테도 그럴까바 믿음이 안감니다
결혼을 좀더 신중하게 결정했어야 했는데
나이 30대후반에 늦장가를 가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져
감당하지도 못할 사람을 데려온것 같습니다
하늘나라에게신 부모님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아내가 말한마디 들어주지도 않을때면
아내 앞에서 자책을 하며 오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한지 두달인데 참 ㅠㅠ
지인들은 아내한테 너무 잘해줘서라고들 하는데
아무튼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한것 같아
같이 살수록 후회만 커져가고 있내요
부모님도 안계시고 하소연 할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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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ay
어떤경우신지는 몰라도..전 여자예요.저도 결혼하고 낯선곳에서 계속우울하고 신혼이 즐겁지않고 울고 그러다가 3개월차에 오전알바를 시작했는데 신랑과 같은 나이 철없는 직원을 보면서 (비교는 나쁘지만;;)우리신랑이 너무 좋아졌네요..제마음이 좀 열리니까 신혼이 좀 편하고 좋게 변한것같아요..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셔도 될것같아요..힘든데 바로 아이를 갖는건 아닌것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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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그시기는 특히 더 다투고 결혼 왜했나 싶은 맘 많이 들더라구요. 상대의 몰랐던모습도 같이 생활하다보니 보게되는 부분도 많고 생활습관도 다르니 다투게 되는것도 많구요.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도록 서로 노력하고 맞춰가는 게 필요하더라구요. 대화하면서 좀만 더 함께 맞춰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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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결혼하고 싸우지않고, 갈등없는부부는 거의 없죠
저희부부도 3년은 자주 싸웠던듯 싶어요
그런데 점점 횟수가 줄어들고, 이렇게 하면 싫어한다는걸 알게됩니다. -
라온제나
소통이 안되면 정말 답답하죠~ㅠ처음부터 완벽한 부부는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중심잡으시고 잘 맞춰나가시길 바래요~
저도 여자지만 사랑한다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서로 배려해가며 살아야죠 가장으로서 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것 같아요 힘내세요 -
서리서리
무슨일이 있으셨는지 몰라도 신혼 1년 동안은 많이 다퉜던것 같습니다.
몇년을 연애하고 결혼 했어도 삼십여년을 다른 습관과 가정환경을 가지고 살던 둘이 만났는데 같이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할겁니다.
차분히 앉아 대화해 보고 마음을 이야기해 보세요 -
정훈
상황을 정확히 알수는 없으니.. 조심스럽게 답글 남깁니다
두달이면 마냥 즐거운신혼이어도 부족한것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오열이라니..모르는분인데도 맘이 아프네요ㅠ 일단은 좀더 본인의 마음을 아내에게 전달해보시면 어떨까요?? 구체적으로 이러이러한점이 힘들다고..그리구 결혼생활이 희생이 되어서는 안된다 생각해요..더구나 한쪽은 희생이라니..암튼 골이 깊어지면안되니 대화를 더 시도해보세요 -
외솔
저도 결혼 왜했나 싶을때가 많아요 신혼에 여자인데ㅡㅡ
밉게 보이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것 같아요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봐야죠 둘다 배려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일단은 한명이라도 이해를 너그리해주고 다가오면 좀 나아지는듯요 전 그 역할을 신랑이 했죠 힘내시고 노력하고 이끌어보세요 행복해야죠 -
한별나라
무슨 사연이 있길래 출근준비하실 시간에 이렇게... 두달이면 정말 한창 좋을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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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
짚을 건 짚고 따끔하게 말하시면서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고요 처음이라 서로 적응하는 기간이니 그런 겁니다. 편안해지시려면 한 3년은 잡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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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추위
아내분 성격이 어떠시길래 ^^;;; 오열까지 하셨는데도 안 풀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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