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혼했는지는아나요? 바람때문이라면 빨리발빼세요..

그걸로 짜증내면 울신랑은 더짜증 냅니다
내가 전화한거냐며ㅡ
자꾸 전화오는걸 어떻하냐며ㅡ
참 이제와서 사이 좋을꺼면 왜 이혼 했는지

아이들일을 님께 연락하라고하시고
전처와 남편과는 연락 못하게하는방법은 어떨까요?
애들문제 외는 연락하는건 아닌듯..

네ㅡ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만 마음을 단디 먹으면 돼겠내요ㅡ
얼른 그렇게 돼도록

아가에게 미안하지만 굳이 배다른 형제
꼬인 가족이 되는 상황 만들지 마세요~
미련버리시고 남은 삶을 사랑 받으면서
행복만들면서 살아가세요
저런상황보다는 사별한 사람이 더 나은
상황이라 하자나요
쿨하게 자신을 위해서 용기를 내세요

뭐ㅡ이런 이야기까지 하는게 정말 부끄럽지만
사실 저 저벌달에 임신을 했었어요
원래 내년에 가져서 놓을 생각했는데
덜컥 임신이 된거죠ㅠ 핑계라면 핑계지만 도저히 형편이 안돼서
신랑이랑 상의한 끝에 수술까지 했어요
그때 남편이 술먹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ㅡ
수술하고나서 일주일후에 그일을 알아버려서 정말 이런생각하면
제가 나쁘지만 수술한게 잘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 진짜 마음이 계속 갈팡질팡 한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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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있는한 평생 연락하며 살껍니다
끊을수 없어요
헤어지고 다른분 만나서 새로운 삶을 찾으시는게
현명하지 싶네요

울신랑 말빨이 넘 좋아서 싸워도 항상 제가 밀리내요ㅠ
뭐라고 딱부러지게 말해야 알아들을지ㅠ

이런일이 계속 있다보면 정말 힘들어질것 같아요...
계속 연락을 하는 남편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제 끝난거면 끝내야 하는건 아닌가요???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해도 날을 정해놓고 아이를 보면 될거구요~
지금 상황에서 다 걸치고 있는거잖아요~~
확실히 할건 확실히 해야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