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신부인데요.. 내일 예비시어머님꼐서 결혼 날을 잡으러 가세요

그건 월요일 통화하면서 들었는데.. 갈듯하다고 근냥 확정이 아닌 예매하게 얘길

하셨어여 대구에 어머님의 언니인 예랑이 이모님이 사시는데요 예랑이가 지금

대구 출장이고 어머님도 이모부님 생신겸 날도 잡으시러 대구첨?대구에 오신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오늘 예랑이가 (저녁 11시쯤) 엄마가 너도 대구 올라올람 오래

이렇게 얘길 하더군요 갑자기 오라고 해서 가야하나... 점심을 오빠 이모님집에서

드실꺼 같은데 소개도 시킬겸 겸사 겸사 가야하는걸까요? 조금 조심스러워 지내요

크리스마스도 예랑이 없이 2일간 방콕했구요.. 원래 날잡는건 신부쪽에서 하는건데

예비 시어머님이 아시는 곳이 있어서.. 저희 엄마는 아는곳이 없어서 시어머님이 잡

으신다고 하셨구요... 어머님께서 오라고 해라가 아니고 올라 올람 오든지... 이런식으로

불분명하게 얘길하시니.... 낼 할일은 없는데... 가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