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머님이랑 같이 살아서 신랑이 딱히 도와주는건 없는데요...그래도 한두가지는 정해놓고 무조건 시켜요~ 밥먹고 상나르고 반찬통 냉장고에 넣기..ㅡ.ㅡ;; 식탁에서 먹으면 안되겠냐 했더니 티비 봐야한다고 그건 해줄테니 상에서 먹잡니다~ 그래도 임신하니까 쓰레기 버리는거랑 주말에 청소는 어머님이랑 둘이 도맡아서 해주는 편이네요~

저는 취직한지 7개월 되어 가는데요. 요샌 가끔 설거지를 하네요. 막 나서서하는건 아니구요.
그전에 주말에 청소기 돌리고 본인이 와이셔츠 다려입고 다녔어요.
남편은 김포에서 잠실까지 회사를 다니는데 일도많고 약속도 많아 집안일은 별루..
주말에도 쉬고싶어하고 너무 피곤해만하니 거의 직장다니기 전이나 달라진건 없네요.

전 다른건 다 해도 쓰레기통비우는거랑 재활용은 절대루 못해요.. 근데 남편은 그거 쌓여있는 꼴을 못봐서 잘치워줍니다..ㅋㅋㅋ

알아서 잘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에공,, 저희 신랑은 그래도 자기가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랑이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퇴근하고 나서도 재미삼아 반찬도 만들고 주말엔 가끔 제가 아침밥상 받기도 하네요. 그래서 전 친정에 신랑흉 못 봅니다. 신랑 흉 보면 친정엄마가 \넌 그냥 입다물고 살어~\라고 하시네요. 쩝!^^ 대신 설겆이는 싫어해서 설겆이는 주로 제가 하고 청소는 잘 도와주는 편이에요~

맞벌이할때는 신랑이 매일 늦게와서 제가 다 했는데.. 백수되면서도 쭉~ 제가 다해요.. 맨날 늦게 오는 신랑한테 잔소리하기도 그렇고해서요

남편이 저보다 살림을 더 잘해서 전 너무 걱정이에요 ;;
지금부터 잔소리 ㅜ.ㅜ

저는 막 시켜요~ 안시키면 안하더라구요ㅠ

애가 세이라 주말엔 신랑이 집안일 많이 도와줘요. 안그럼 제가 넘 힘들어서리..~~~

저희는 맞벌이라 어쩔수없어요 ㅜ 밥하기 설거지 저 청소 쓰레기통 빨래널기 남편 손빨래 세 탁리돌리기 저 이렇게분담해요 설거지는 반반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