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아 인생 선배님들 23살 제 귀여운 넋두리좀 들어주세요~
달콤이
안녕하세요 고민까지는 아니고 그냥 제가 답답해서 몇자 적어보려고합니다.
주제는 연애 구요 ^^;
내나이 23살
연애경험 두번
한번은 중학교때, 또한번은 얼마전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어딜가든지간에 잘생겼다는소리 굉장히 많이들었습니다.. (자뻑 죄송..)
근데 제가 숫기가 없고 말을 잘 못해서 항상 여자가 다가와줬죠..
중학교때 학원에서 사귀게 된 여자애는 스쿨버스에서 내 모습보고 좋아하게됐데요
그래서 버디버디로 쪽지 주고받고 수업끝나고 집에 같이가고 하다가 사귀게 되었고
그렇게 알콩달콩한 한달여의 시간을 보낼즈음에 친구한테 충격적인 소식을 들음
그 여자애의 목표가 1년에 10명의 남자를 사귀는것이였고 난 6번째 남자라는것.
그말을 들은 어느남자가 화를 안낼까요?전 여자친구한테 따졌고 여자친구왈
그게 너랑 무슨상관이야 ?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얼마전 친구의 소개로 고등학생 3 학년 여자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아니면 19살 고딩을 언제만나보겠어요
여자애가 날 보더니 마음에 든다고 계속 연락하고 문자보내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몇번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고 주변에서는산삼보다 좋다는 고3 이랑 잘해보라고 했습니다.
사귀게 되고 1주일정도 되었나? 문자 주고받던중에 내가 자동차극장을 가자고했는데 여느떄와 달리 존댓말을 하는겁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다음날부터 연락이 두절.......
처음엔 핸드폰 잃어버린줄알았습니다. 연락이 없길래.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순진했지
2일후 또한번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되요.
싸이월드 일촌이 끊겨져 있고 여차저차 파도를 타서 미니홈피를 가본결과 다른남자랑 사귀고 있는거에요.
너무 열받아서 전화를 하니깐 이번엔 전화를 받음. 내가 뭐라 씨불이니깐 아무말도 없어 그냥 끊어버림
그리고 오는 한통의 문자.
죄송해요 저 예전 남자친구 못잊겠어요
난 고딩한테 농락당했어
어떻게 답장을 해야하긴 해야겠는데 욕을할까...... 아니면 어린애 취급을 하면서 쿨한척할까......... 그냥 무시할까..........
고민끝에 무시하기로 하고 스팸번호지정, 차단 시킨뒤 그렇게 끝이났죠
근데 더 웃긴건
몇일뒤 고딩 소개시켜준 친구가 나한테 해준말이 과간였던겁니다.
그 고딩이 남자소개시켜달랬데....... 정말 그말듣고........ 내 자신이 그렇게 치욕스러울때가 없더라구요
휴 ㅠㅠ 난 왜 이럴까.
내가 그렇게 호구처럼 보였나? 어디가서 밑보이고 무시당한적 한번도없는데 왜 사귀는 족족 이런 정신나간 애들만 만나게 되는걸까.?
여자들이 다 똑같은건 아니잖아. 분명 어딘가에는 착하고 말 잘통하고 배려할줄아는 그런 사람 있을거아냐.
근데 왜 나는 그런사람 못만나는 걸까요 ?
이런일들을 계기로 남자들은 다 똑같아! 이말이 싫어졌네요. 그렇게 말하는 여자들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는 너희들은 얼마나 틀린데? 라고 말해주고싶을정도로..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너무너무 외로운 나머지 이런넋두리를 하게되었네요 들어줘서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소유
정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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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쓰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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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달콤님..ㅡㅡ;...
지금 고등학생들 무서버요..ㅡㅡ;
가끔...정신세계를 들여다 보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가꾸고 만들어가면...여자는 당연히 따라와요
그보다 더욱 심한 배신을 느껴보셔야 아 이런건 애들장난이구나 ..하실껍니다 ㅡㅡ;
그 배신을 제가 당했습니다...아..씁쓸하구나 -ㅅ-... -
시원
아공 훈남님 메리크리스마스!!
내일 인증하실래욤?
외로움은 잊게되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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