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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상해서..원...

자존심상해서..원...

혜윤

일요일인오늘
저의남자님은명절이다가와오늘도출근했어요
(명절이다가오면바빠지는직업..)
열한시가조금넘은시간 퇴근을하고서들어왔네요
저는그전부터음식준비해놓고 기다리고잇었구요
그러다가 오랜만에이쁘게입고 퇴근맞이하면 오늘하루피곤함도 조금줄지않을까?하는생각에
미니원피스를입고 섹시스타킹을신고 기다리고있었어요
오랜만에그런차림으런차림으로있던터라 기대도많이했더랬죠...절굉장히섹시하게느낄줄알았어요...
매일츄리닝입고 구질구질하게있어서...;

아무반응도없네요..
그래서 옷갈아입어야지 반응없어서재미없다 얘기하니깐 그제서야...이뻐 입어입어(어린애다루듯...우쭈쭈이런식??)
그후로 자존심도상하고 빈정상해서
지금은각방쓰며 저는글쓰고있네요....

  • 해골

    남편분 정말 피곤하셨나봐요.. 그래도 남편분 노력하는
    아내 모습에 힘나실것 같아요^^

  • 황예

    빈정 상할만하네요~기운내세요~^^

  • 사자자리

    그러게요..그러려니해야하나봐요..
    2~30년을산것도아닌데
    벌써부터이러니..그냥뭐랄까...
    이젠난여자도아닌느낌ㅜㅜㅋㅋㅋㅋ

  • 솔길

    에고고 토닥토닥.. 남편분이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기분푸세요 원래 남자들이 좀 무듸자나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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