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에 결혼 예정 중인 2년차 커플이에요 ^^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지방 놀러가서 1박2일 놀고어제 크리스마스 당일에 서울 올라오는 중이였어요~~
차가 넘 막혀서 중간 지점에서남친이 남친 삼촌댁에 가서 밥 사주실테니 먹구 올라가자고 그랬지용 ㅎㅎ어차피 가봤자 막힐터,, 밥먹고 가자 해서 들렸어요 ㅎㅎ
긴장해서 따라갔지만다행히도 어른들께서~색시 참하네 부터 시작해서 칭찬도 해주시고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좋았어용 ㅎㅎ
문제는 여기부터!ㅎ
남친이 근데 - 갑자기 어렸을 땐 진짜 안귀엽더라구요~이러면서저희 집 놀러왔을 때 어렸을 때 사진을 한장 몰래 빼돌렸는지그걸 지갑에서 꺼내면서 어른들 보여주는 거에요 ㅎㅎㅎ
그 사진이 제 초딩때 진짜 퉁퉁~했던 사진이거든요.친척 어른 결혼식가는 사진이라 완전 어른화장을 해놔가지고 더 이상하고
어른도 살짝 당황하시면서성형안했지? 제가 네 안했어요~젖살이 성인되면서 많이 빠졌어요 이러니깐그래~안한거같어~~이때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 이러면서 웃으면서 사진보시고 ㅎㅎ
전 그때부터 남친에게... 삼촌댁 나오기만 해봐라 하면서 분노 게이지 상승 -- ㅎㅎ
하. 진짜 나와서 어떻게 그럴수가있냐 이러면서사진을 찢었어요..ㅋㅋㅋㅋ
그렇게 기분나쁠지 몰랐다고 화풀라고지금도 퉁퉁한게 아니라 지금은 이쁘지않냐며 달래는데 정말 얄밉더라구요장난으로 외모가지고 놀리는거 부터 유치하고, 배려심없고,,,
여러분은 딱 어제 제 입장이였다고 하시면,어떻게 하셨을꺼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