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산때문에 저희 그룹 모회사 본사에 나와있습니다 ~ 여기 친구한놈이 있는데 어제 남자둘이
영화보러 갔습니다~ 물론 와이프 한테는 허락받았구요~ 대신 그저께 어제 와이프는 다른 엄마들과 놀았지요~
어제 본 영화가 도가니 인데 참 보는내내 같은 남자지만 씁쓸하더군요... 정말 기득권의 그런 행태에 신물도
났구요 ~

정말이지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참 잘못된 성의식을 가진 어른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더 폐쇄적이어서
왜곡된 정보를 배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

보는 내내 기분이 안좋고 정말 거기 나오는 악역배우분들 가서 한대 쳐주고 싶었죠 스크린속으로 들어가서 ~

저도 좋은 아빠 남편 되려고 노력하는데 참 그게 어려운데 거기 나오는 아이들 실제 일이었다고 하니 맘이 넘
아프네요 .. 그러고 보면 참 입양이란 선택하시는 분들 참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영화보면서 가끔 불우이웃모금 내기는 했지만 우리의 무관심이 그런 사건을 만들었던 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좀 더 힘있는 어른들이 조금의 관심만 그들에게 가져주었어도 결론이 그리 나지 않았겠죠 다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슈화되어서 조금의 제재라도 하는것이 다행이네요~

요즘 현실의 벽이 높아 우리가족 챙기기도 힘들었는데 이번 영화본걸 계기로 좀더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내가족 내아이의 행복만큼 그아이들도 같은 세상 세대를 살아가는 만큼 행복해야 하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또 어찌보면 그아이의 부모가 되는 아이들의 엄마아빠의 결혼생활이 행복해야 겠죠~ 사회적 제도
도 뒷받침 되어주어야 겠지만 ~ 오늘도 이제 결혼식 가는데 그 두사람도 행복한 가정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정말이지 많은 돈과 권력이나 지위보다도 가족의 행복 그소박하지만 당연한 것이 오늘따라 정말 소중한 가치로
느껴집니다~

오늘오랫만에 주말에 일땜에회사출근했다가 여유시간이 좀 생기고 여러생각도 들어서 제 생각 정리해보네요~
다들 주말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