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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이 모르는 아들ㅠㅠ...

아빠 나이 모르는 아들ㅠㅠ...

낮선검객

오늘 남편 생일이라 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생일상 준비..
저녁엔 중요한 모임있다고 하여 아침 잘 차리게 되네요..
미역국에 갈비찜에 잡채까지~~ 새벽에 잠을 안자고 준비하니 넉넉히 시간이 남네요..ㅋㅋ
막내가 준비한 케익 ㅋㅋ 반전입니다~~
엄마랑 형 나이는 정확히 알고있는데, 아빠 나이가 가물거려서 50살은 넘지 않겠지 하면서 초를 50개 가져왔다네요..씁쓸하네요..ㅠㅠ
요즘 티비에 아빠를 부탁해라는 프로 보면서 아빠와의 대화 어색해하는 딸들보면서 안타깝던데 울집 아이도 심히 걱정되네요~~
그래도 막내가 사온 케익이 좋다는 남편 보면서 내가 잘해야지 싶어지네요~~^^

ㅋㅋ 어제 결혼한것같은데 벌써 초가 저렇게 많아졌네 싶어요...ㅋㅋ

  • 하랑

    무지 반성하죠..남편도 내탓이다라고 하면서 저또한 내탓이다 하면서 아이 잘못보다 당근 부모탓으로 마음 아팠어요

  • 해찬나래

    자식이 아버님 나이를 모르는건
    자녀탓도 있지만 본인도 한번쯤은
    되돌아보는게 어떨까싶어요^^

  • 나려

    감사합니다...정말 30넘으니 너무 빠른것같아요..친정엄마가 30대보다 40대엔 더 빨리간다고 하시던데 정말 그런것같아요

  • 눈솔

    ㅋㅋ저희 부부는 37부터 나이를 안세요..
    40인가? 하니 금세 한두해 훌쩍 지나니 말이에요ㅜ

  • 큰맘

    감사해요..^^ 저에게는 오지 않을줄 알았던 40대에 있으니 세월가는거 정말 무섭네요..ㅋㅋ
    잠도 못자고 아침을 배터져라 먹었어요..ㅋ 피곤해도 입맛은 살아있어서 큰일에요..ㅋㅋ

  • 벤자민

    48인가요? 멀지 않아보이는 숫자ㅠ
    아침부터 정성가득 생일상에, 멋진 케이크에.. 행복하셨겠어요^^

  • 가림

    40대가 않올줄아랐어요
    시간이 30이 넘을때부터 무지빨리가는것같아요
    그래도신랑님 생신추카드려요
    아침상 거하게 차려주시고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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