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늦게 결혼했어요 아직 신혼이지만ㅎㅎ 35살에 했거든요 그동안 해외1년 여행가고 돌아와서 일하면서 일년에 한두번은 꼭 해외나가고 자유로이 철마다 여행다니고 맛집 찾아다니고 쇼핑신나게 하고 있는자유 없는자유 누렸지요~ 그리고 결혼하니 좀 답답하고 임신까지 하니 죽을맛이긴 한데요, 또 그만큼 안정적인 기분도 들고, 그동안 실컷 놀았으니 이제는 한번 좋은 엄마와 부인역할도 해보리라 하는 생각도 좀 들고요 노는게 좋으심 실컷놀다 결혼하는것도 좋은듯해요

음 저도 많이 이해해줄수있는 성숙한 상태여야하고..글고 남자보는눈이 젤 중요하겠네요 ^^ㅋㅋ

네 맞아요~결혼하면 기본적으로 의무가 마니생기니 좋은남자만나도 미혼때보다 힘들긴합니다.
육아나 시댁,경제적인문제요.그래도 힘들때 부부간 서로위해주면 어러움이 있어도 이겨내고 더 성숙하게되더라구요.
그런 부부사이가 만들어질수있는 남자를 만나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게요..주변에보면 진짜 남자에따라 팔자가 바뀌는걸 많이봐써요...남편이못하면 정말 불행하게 살더라구요..

결혼하기전은 자유가 만ㅎ으니 그 자유를잘 활용하는분들이라면 결혼하면 좀갑갑할수도있구요,
외로움마니 느끼고 주말에도 집에 있는거좋아하시는
분흔 결혼한게 나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혼은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갈수도 있으니 좋은남자 꼭 만나시구요.

출산의 기쁨 ^^ 엄청날거같긴해요..ㅎ

말씀하신 모든부분.. 다걱정되네요 ㅜㅜ .. 흥청망청쓰는건 아니지만.. 제돈 맘대로 못쓰는게 제일 ㅋㅋ

자유가 없어요..모든 부분에서요..ㅠㅠ
우선 제가 번 돈을 제맘대로 쓸수 없죠. 연휴가 있거나 명절땐 지방 시집에 가야해요.일.하.러.요
시집 행사가 있으면 주말도 반납이구요. 아기 태어나고 나선 회사일+집안일 병행해야하고 친구도 만날수 없구요. 회사그만두고 싶어도 처녀땐 어떻게든 되겠지 하지만 결혼하고 나선 미래와 집 아기양육비 등등으로 개같아도 다녀야 하죠..에효...ㅠㅠ
저 애기 엄청 좋아하고 엄마한테 니새끼가 그리 이쁘냐는 타박들을 정도로 애기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드세요?ㅜ

공감해요..저 30대 초반까지 해외여행 잘다니며 놀다 결혼했는데...요샌 참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