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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는 걸 너무 싫어해요..

병원 가는 걸 너무 싫어해요..

새론

아이가 콜록 콜록 기침을 합니다.
병원 가야 한다고 예약하는 저를 말립니다.
왜 병원을 다니냐고...
유럽에서는 열이 펄펄 나는 아이한테 별다른 약처방없이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등등...
그러면서 병원 가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나름의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병원 가는 거 너무 너무 싫어해서 작은 아이 병원 안 갔다가 생후 2개월에 중이염 걸려서 근 6개월 중이염 걸려서
지금 10개월인데 몸무게 8kg가 ?8kg가 안 되요...

돌이전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이면 알레르기가 생기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항생제 남용이 심하다면서
일장 연설을 늘어놓아요..

후유~ 왜 그러는지 알지만... 속 터져요.. 큰 아이 기침하면 며칠 지나서 작은 아이도 기침을 하고 힘들어하니까요..
제가 지친건가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마음이 잘 통해서 오랜 기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준비하면서도 한번도 싸운 적 없는 우리 부부인데..
아이들 병원 문제로 투닥거리네요..

  • 큰돛

    병원 한번 갈때마다 남편이랑 말다툼하고 가요.. 어제도 저한테 폭풍잔소리 듣고 데리고 갔다니까요.. 에효~

  • 에다

    그럼 병원가서 별거아님 약먹이지말자고하고 우선 병원가서 진찰이라도 받자하세요~
    애들은 정확히 표현도못하고 약을 남용하는건 좋지않지만 진단은 제대로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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