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동네 길 이 도로는 신호기가 없는 그냥 약간 외진 도로 예요 그쪽 도로에서 제가 본건 아니구요
지역사이트통해 사람들 얘기를 듣고 알게 되었지요 소형차와 suv가 정면충돌이 됐는지 사고가 크게 났는데
그 차에 애기 엄마 나이가 35살인데 유치원 딸아이와 함께 타고 있었고 그 엄마는 하늘나라고 갔나봐요 차가 앞범퍼가 사라져 산산조각이 나서 형체가 너무 일그러졌고어떤차인지 튕겨 나갔다고 사고 현장을수습하는길에 그옆에 유치원아이가 울고 있다는걸 본 사람들 얘기를 들으니 이밤 니 이밤 너무 맘이 아파서 자야할 시간인데 잠이 않오네요 생각할수록 맘이 아프고 그 유치원딸아이는 엄마를 잃고 사고에대한 트라우마에서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갈까? 마음이 에이네요 ㅠ우리가 흔히들 언제 어떻게 먼저 떠날지 모르는것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기암환자로 남을 생을 마감해야할수도 있는것이고 갑작스레 사고로 세상을 떠날수도 있는 알수 없는 삶이란걸 다시 느끼네 됩니다.